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서울시가 최근 놀라운 발표를 해 화제입니다. 2015년부터 행한 일이라는데.. 00한 시민들을 찾는 서울시, 무슨일일까요?
감사합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안전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난·안전 관리를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매년 ‘서울시 안전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대상 수상자인 강승민씨를 비롯해 최우수상에 박상우(37) 김민영(여·64) 표세준(27) 우수상에 양일곤(43) 강백호(15) 성동구 자율방재단(단체) 등 개인 6명과 단체 1곳입니다.
대상을 받은 강승민씨는 간호학과 대학생입니다. 올해 5월9일 퇴근길 인파로 붐비는 오후 6시쯤 광화문역 지하철 승강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자 신속히 의식부터 확인했습니다.
이어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점을 발견하고 손과 발을 마사지하는 응급조치를 하며 병원 이송이 지체되지 않도록 119 신고 여부도 지속적으로 확인해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습니다.
이어지는 수상자들

최우수상에는 용산구 이태원 주택가 골목에서 쓰러져있는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명을 구조한 박상우씨와 매장 밖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의식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 병원비까지 건넨 김민영씨,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강남구 도로에서 차량에 고립된 운전자를 발견하고 구조한 표세준씨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우수상에는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맨몸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어린이 2명을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를 막은 양일곤씨,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와 캠페인 등의 활동하는 강백호씨, 성동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돼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성동구 자율방재단(단체) 등 3명(단체)이 선정됐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해나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분들이 서울 곳곳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라며 “수상자를 비롯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있는 모든 ‘작은 영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