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계십니다” 결혼에 관심 1도 없었는데, 교회 계단에서 이상형 마주친 남자배우

교회 계단에서 이상형에 딱 들어맞는 사람을 만난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신은 믿지 않던 그가, 이 계기로 더욱 돈독해진 신앙심을 느꼈다고 합니다. 누구일까요?

교회계단에서 만난 그녀

배우 최필립이 일반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최필립은 “정말 99.9% 완벽한 이상형”이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출했습니다.

최필립은 예배를 마치고 나오다가 계단에서 우연히 한 여성을 만났다. 그러나 그때는 예쁘다는 생각만 잠깐 하고 스쳤다.

이날 예배에서 들은 좋은 말씀을 SNS에 올리자, 그 여성분이 댓글을 달았고 최필립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이 여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최필립은 “같이 예배를 드립시다 하고 만났는데 심장이 막 뛰는 거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살다 보니까 정말 하나부터 끝까지 다 제가 원했던 이상형의 여자를 만나서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슴아픈 근황

최필립은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를 통해서 배우로 데뷔했으며 2017년 11월 4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19년 딸을, 지난해 2월에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지난 1월 4일, 최필립은 아들의 소아암 투병 사실과 동시에, 완치 소식을 알렸습니다. 게시물에는 소아암 치료 종결 메달을 맨 아들과 함께하는 최필립 가족의 사진이 담겨있습니다.

최필립은 “도윤이가 종결을 했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아파하고 그 가족들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소아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려 합니다”라며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을 응원했습니다.

얘기할 때 ‘이렇게 재밌고 즐겁고 행복하게 연기한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