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인적으로 마음의 빚이 있는 배우가 있다, 바로 김은숙 작가가 한 말입니다.
누구나 아는 스타작가인 그녀, 대체 왜 이런말을 했을까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은숙 작가가 미안하다는 배우

배우 현빈은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했습니다. 1982년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 공연영상학 석사 재학 중입니다.
배우 현빈은 대한민국의 탑 배우로 많은 미남 배우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중후한 목소리, 우수에 차 있는 눈빛으로 유명한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2022년 배우 손예진과 결혼하고 슬하에 아들이 있습니다.
그는 논스톱4, 아일랜드, 내 이름은 김삼순, 눈의 여왕, 그들이 사는 세상, 우리들의 전설 등에 출연하며 주연배우로 발돋움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006년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지만 드라마 흥행 제조기 김은숙 작가가 쓴 시놉시스였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자 영화 ‘늑대의 유혹’ 감독이던 김태균 감독은 늑대의 유혹 오디션에 참가했던 현빈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지만 무명 배우였기 때문에 캐스팅하지 못했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빈은 반항심을 가지고 있는 부잣집 손자 강재경 역을 맡았습니다.
김은숙작가가 마음의 빚이 생긴 이유

김은숙 작가는 영화 시나리오를 두 편 썼는데, 영화 쪽에서는 흥행이 부진했습니다. 2006년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현빈과 호흡을 맞추었고, 2010년 현빈과 다시 호흡을 맞춘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인터뷰에서 “(영화의 흥행 부진으로 인해) 현빈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 영화에서 못 다 해준 것을 드라마에서 해주고 싶다”고 발언한 적 있습니다.
배우 현빈은 2010년 현빈의 명실상부 대표작, 스턴트 우먼 길라임과 몸이 바뀌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재벌3세 백화점 사장 김주원 역을 맡았습니다. 현빈은 이 드라마에서 상당한 매력과 연기력을 보여주며 현빈 신드롬을 만들어냈고 많은 유행어와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4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갚아버린


결과적으로 김은숙 작가는 이 작품이 성공하여 현빈에게 진 빚을 갚았고, 현빈은 이 작품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입대 전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되어 서로에게 윈윈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른 배우가 낙점돼 있던 상태였는데 소속사와 제작사의 부수적 이유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절박한 마음으로 현빈에게 손을 내밀었고 그가 수락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상황이 상황이었던지라 김은숙 작가 본인 역시 현빈의 수락에 기뻐했고, 급하게 제안받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빈은 까칠한 김주원을 소화하기 위해 6kg의 감량을 하며 준비했습니다.
현빈은 이후 영화와 드라마 만추, 역린, 하이드 지킬, 나, 공조, 꾼, 협상, 창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사랑의 불시착, 공조2: 인터내셔날, 교섭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편 배우 현빈이 안중근 역을 맡은 영화 ‘하얼빈’은 2023년 3월 크랭크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