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무조건 뜹니다, 보장할게요” 연기의 신 이병헌에게 극찬 들었던 무명배우의 놀라운 현재모습

얘는 내가 보장할게 무조건 스타된다!

누가 한 말일까요? 바로 연기의 신 이병헌이 보증한 말입니다. 누군데 이렇게나 극찬을 받은건지..다소 의아한데요. 지금 알아볼까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는 배우가 되기 위해 대구에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해, 16년간 긴 무명 생활을 보내야 했습니다.

드라마 산부인과, 무사 백동수, 마의, 닥터 진, 별에서 온 그대, 돈의 화신, 기황후, 구가의 서, 구암 허준, 비밀의 문 등과 영화 최종병기 활, 마마, 원더풀 라디오, 관능의 법칙 등에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해 왔습니다.

이병헌이 감탄한 작품

배우 조우진은 2015년 내부자들에서 조 상무로 출연하면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연기의 신이라고 불리는 배우 이병헌도 감탄했을 정도였습니다.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배우 조우진이 무명생활을 돌아봤습니다. 조우진은 “이름을 알리기까지 16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1999년 연극무대로 데뷔해 2015년 ‘내부자들’ 조상무란 인물로 알려졌다. 영화 데뷔는 2010년 ‘마마’”라고 전했습니다.

‘내부자들’로 크게 주목받은 조우진은 “무슨 일인가 싶었다. 꿈 하나만 보고 동경해 왔던 배우로서의 기회를 생각하고 버티고 걸어왔는데 벌어지는 일들이 기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보증할게!

이병헌이 ‘내부자들’ 개봉 당시 “영화는 몰라도 조우진은 회자될 것”이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 조우진은 “꿈 같았다. 함께 연기하는 것도 영광스러웠는데 어여삐 여겨주시니까 의외였다. 그때 병헌이 형 연기하시는 모습 관찰하고 감상하다 지나간 느낌이 조금 더 쎘는데 영화 개봉될 때쯤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다.

바로 감사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정말 멋있었던 건 ‘난 본대로 얘기했을 뿐’이라고 답을 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전성기 맞이한 근황

조 상무 역으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소속사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이후 38 사기동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고 CF도 찍었습니다. 2019년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국가부도의 날로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내부자들로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른지 단 3년만에 거둔 성과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그의 연기 인생 처음으로 영화 발신제한 메인 주연을 맡았습니다.

배우 조우진은 이정재가 감독, 각본을 맡은 헌트에도 특별 출연하였으며 2022년 넷플릭스 6부작 드라마 수리남에서 변기태를 맡아 열연했습니다. 황정민, 하정우, 박해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 사이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습니다.

한편, 조우진은 1월 10일 외계+인 2부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