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도 이런애가 있어?!” 오디션 보던중, 부모님 생각하며 눈물 흘렸던 남학생의 소름돋는 현재모습

“요즘에도 이런애가 있네?”

아이돌 연습생 오디션중, 부모님의 이야기가 나오나 눈물을 흘린 효자가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 모두 놀랐다고 하는데..

이 소년, 지금 어떻게 지낼까요?

곱슬머리 소년

1992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엘은 학창 시절 악성 곱슬머리 때문에 항상 고데기를 들고 다니는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소속사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되어 오디션장을 방문한 엘은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눈물을 흘렸고 ‘요즘에도 이런 애가 있구나’라는 말을 들으며 합격했습니다.

마침내..

2010년 인피니트의 멤버로 첫 번째 미니 앨범 ‘퍼스트 인베이전(First Invasi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다시 돌아와’로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엘은 멤버들과 함께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보컬과 칼군무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어 ‘전갈 춤’으로도 유명한 ‘BTD(Before The Dawn)’를 비롯해 ‘내꺼하자’, ‘파라다이스(Paradise)’, 데스티니(Destiny), ‘배드(Bad)’, ‘추격자’ 등 발매하는 앨범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대세 보이그룹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빛냈습니다.

엘은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출연해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했으며 ‘엄마가 뭐길래’, ‘주군의 태양’, ‘앙큼한 돌싱녀’ 등에 출연했습니다.

여기까지?!

일본과 중국에서도 인기를 이어가던 엘은 일본 드라마 ‘지우 경시청 특수범 수사계’, ‘헤어진 다음 날’과 중국 드라마 ‘주워온 고양이 남자’에 출연했습니다.

이어 2017년 MBC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첫 사극에 도전해 서브 남주 ‘이선’ 역할을 맡아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여 JTBC ‘미스 함무라비’,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에서 메인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했습니다.

2020년 KBS 2TV ‘어서와’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 출연해 호연을 펼쳤으며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의 경우 KBS 2TV 월화극 3년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소속사 계약만료

엘은 2019년 8월 19일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새 소속사로 이적해 팀 탈퇴, 해체설이 돌았으나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그룹 활동에 관해 차후 상의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2022년 6월 ’12주년’을 맞이한 인피니트는 인피니트의 리더 김성규가 진행하는 네이버 나우 ‘심야아이돌’에 출연해 팬들과 청취자들을 만났습니다.

당시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엘을 제외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이성종이 한자리에 뭉쳐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과시했습니다.

이후 엘은 첫 공식 석상 무대를 2022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로 시작해 배우 활동의 재개도 알렸습니다.

최신근황

인피니트 멤버이자 배우 엘(김명수)의 기부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21일 길고양이 보호소 ‘나비야 사랑해’ 측에 따르면, 김명수는 이곳에 2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그의 기부 인증서도 함께 게재됐습니다.

‘나비야 사랑해’ 측은 “올해로 벌써 세 번째. 너무도 큰 후원에 감사한 마음을 넘어 더 큰 책임감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며 “오는 23일 바자회에서도 명수님의 애장품들이 나비야사랑해 250여 아이들의 밀린 구조비와 치료비 모금을 위한 경매품들로 나오게 된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애장품 하나하나마다 언제부터 갖고 있었는지, 또 어떤 의미인지 세심하게 알려주시며 아이들에게 도움이 돼서 감사할 따름이라는 따뜻한 말도 함께 덧붙이는 착한 명수님께, 250여 마리의 나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마워 했습니다.

길고양이 보호소 ‘나비야 사랑해’는 2006년 설립돼 길고양이들의 구조와 치료, 보호 및 입양을 진행,현재까지 1500여마리의 길고양이의 입양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