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찐사랑이다” 헤어지면 노총각될까봐 10살 연상한테 먼저 결혼하자고 한 레전드 여배우

누구보다 꽃다운 나이에 남자를 위해 결혼한 여자가 있습니다.

남편이 노총각될까봐 결혼해준 그녀, 누구일까요?

모델급 배우

정다혜 배우는 중학교 3학년 때 이미 키가 174cm에 달할 정도로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연예계 데뷔는 길거리 캐스팅을 통한 잡지 모델로 시작되었으며, 2001년에는 SBS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의 여동생 주희 역할을 맡아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가수 비의 데뷔곡 ‘나쁜남자’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는 터프한 여고생 다름 역할로 활약하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tvN의 개국공신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영애의 동생 영채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그러나 정다혜는 2011년, 27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10살 연상인 현재의 남편과 결혼을 선택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제 결혼 13년 차가 되어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는 오랜만에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 등장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남편 노총각 될까봐

정다혜 배우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30대라는 시간을 오롯이 육아에만 투자하며 보내다 보니 일과 세상과의 단절로 인해 억울함과 힘듦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른 결혼을 선택한 이유는 당시 37세였던 남편이 자신과 헤어지면 노총각이 될까 봐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걱정에서 비롯된 결정으로, 정다혜는 먼저 남편에게 청혼을 하였고, 남편은 긍정적으로 화답하여 결국 ‘막돼먹은 영애씨’의 촬영 도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배우로서의 공백기는 있었지만, 정다혜는 완전히 배우 활동을 중단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꿈을 위해

2017년에는 JTBC ‘품위있는 그녀’에, 2018년에는 MBC ‘이리와 안아줘’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가족들과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3년 만에 서울로 다시 상경한 그녀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서울 생활이 더 잘 맞는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여유로운 성격 때문에 전원생활이 자신에게 잘 맞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살아보니 ‘역시 나는 서울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근황

서울로 복귀한 정다혜는 2024년에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관객들과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솔직하고 용기 있는 결정들, 그리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앞으로 어떤 멋진 작품으로 표현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