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송혜교와 투톱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던 여배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돌연 결혼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는데, 최근 근황을 전했습니다.
송혜교와 투톱

채림은 1979년생으로 현재 44세입니다. 1994년 미스 해태 1위로 데뷔하여 방송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긴 머리를 자르고 숏컷 머리로 변신하여 털털한 이미지로 ‘카이스트’,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시트콤 ‘점프’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했습니다.
1999년 드라마 ‘사랑해 당신을’을 통해 큰 화제를 모으며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송혜교와 함께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결혼과 함께

그러나 2001년에 가수 이승환과의 연인 관계가 시작되었고, 2003년에는 결혼식을 올려 사실혼 관계로 시작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이 혼인은 약 2년 10개월만에 이혼으로 끝나며, 이후에는 주로 중국에서 활동했습니다.
중국에서의 활동 중에는 중국 육상선수 출신인 배우 가오쯔치를 만나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연인으로 발전시켰고, 2014년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 가오쯔치와 이혼한 후 한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아들인 박민우를 출산했습니다.
안타까운 근황

2021년에는 JTBC의 프로그램 ‘내가 키운다’에 아들 박민우와 함께 출연하여, 박민우가 아빠라는 존재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최근에는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시골마을에서의 생활은 집 앞 귤 나무에서 따먹는 즐거움과 맛이 있어요”라며 전원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으며, 아들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히 아들 민우가 용감하고 의연하게 잘 적응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견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를 창업하여 직접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사업가로써의 삶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하며 아들과 행복한 일상을 즐기고 있는 채림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도 방송에서 다시 볼 기회가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