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황님 검소하십니다” 은퇴선언한 레전드 가수 나훈아, 그가 타는차 공개되자 모두 경악한 이유

전설의 ‘가황’ 나훈아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가 탄 차들이 공개되며 새삼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가황인데 너무 검소했던? 나훈아, 그의 차를 알아볼까요?

은퇴선언

트로트 가수 나훈아는 “가황”으로 불리며, 그의 마지막 공연 계획을 발표하고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하면서, 긴 음악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의 편지에서는 “한발 또 한발 걸어온 길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한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으며,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말의 깊은 뜻을 따르고자 합니다”라고 은퇴의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자신의 긴 음악 인생을 용감하고 당당하게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검소하십니다

올해로 데뷔 58주년을 맞이한 나훈아는 1970년대 한국 가요계에서 남진과 함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으며,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상 최고의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의 애용하는 차량으로 알려진 벤츠 마이바흐는 특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훈아의 차량은 그의 유명세에 비해 좀처럼 공개되지 않았었는데, 2020년 한가위 특집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장에 도착할 때 마이바흐 S560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그의 차량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마이바흐 S560은 벤츠 S클래스 6세대(W222)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고급 대형 세단으로, 나훈아가 타는 S560 4매틱 모델은 V8 트윈터보 4.0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은 469마력입니다. 또한 제로백은 4.9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S650 4매틱 모델은 특히 2020년식으로만 한정 판매되어 더욱 의미가 깊으며, 럭셔리 세단답게 차량의 전장은 6.5미터에 달하고, 당시 국내 판매 가격은 2억 8,000만원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세부 사항들은 나훈아의 럭셔리한 취향과 그의 스타덤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

네티즌들은 나훈아의 차량 선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일부는 “나훈아 정도면 롤스로이스를 타야 할 것 같은데”라며 그의 사회적 지위와 재산에 어울리는 더 고급 차량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벤츠라니 겸손하다”라며 그의 선택을 겸손의 표현으로 해석했으며, 또 다른 의견으로는 “재산이 그쯤 되면 롤스로이스고 벤츠고 취향대로 타는 것일 거다”라고, 그가 원하는 차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저작권료만 420억이 넘는다는데”라는 말은 그의 큰 수입을 강조하며, 이에 대비해 비교적 검소한 차량을 선택한 것에 놀라움을 표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나훈아 자신은 과거에 공적인 관심에서 벗어나려고 칩거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대중의 시선을 피해 조용히 지내려 했으며, 2016년에는 매니저와 함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3에 탑승하는 모습이 기자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나훈아가 다양한 차량을 이용하며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여주는 예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