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박이네” 고3때 처음만나, 부모님이 결사반대했는데 결혼해서 000한 레전드 커플

세기의 커플이 있습니다. 운동선수와 모델인데요.

부모가 뜯어말린 결혼이었는데, 지금은 잘사는 이 커플 누구일까요?

결혼 20주년

이승엽과 이송정 부부가 올해로 결혼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2002년에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송정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들의 첫 만남과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녀는 “야구 선수인 줄은 알았지만 야구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고 말하며, 이승엽이 자신을 ‘미드필더’라고 소개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부모님 결사반대

결혼에 대한 결정도 흥미롭습니다. 이송정은 당시 21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으며,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많이 좋아하기도 했고, 당시 제가 좀 많이 몰라서 용감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승엽은 “저의 매력에 빠졌던 거죠”라며 능청스럽게 답했습니다.

정말 기쁜 소식

이승엽과 이송정 부부는 최근 늦둥이 셋째 아들을 맞이하며 또 한 번 가정의 행복을 더했습니다. 이승엽은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아내 이송정에 대한 깊은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아내가 세 아들을 출산한 것에 대해 “대단하다”고 말하며, 첫째와 둘째를 낳을 때는 원정 경기로 인해 육아의 어려움을 모르고 지냈으나, 셋째를 통해 육아의 힘든 점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승엽은 또한 자신의 선수 생활과 가족생활에서 아내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결혼 초기 일본에서의 어려운 생활과 그 시기에 겪었던 부부간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첫 아이의 소식이 가족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가족 관계가 훨씬 개선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부부근황

이송정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모델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으며, 이승엽은 1976년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고 현재는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활동 중입니다.

또한 그는 방송 ‘최강 야구’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승엽과 이송정 부부의 이야기는 성공적인 커리어와 함께 가정에서도 행복을 이루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