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도망가?!” 현빈 손예진 결혼식가서 축가만 부르고 냅다 가버린 레전드 가수

2022년 세기의 결혼으로 불리던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 여기서 축가를 부른가수가 한 행동이 화제입니다.

축가만 부르고 도망치듯 빠져나간 가수, 누구일까요?

2022년

2022년 3월 31일에는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 비공개 결혼식에는 안성기, 박중훈, 황정민, 장동건·고소영 부부, 공유, 하지원, 공효진, 이정현, 엄지원, 이민정 등 유명 스타들이 참석해 축하해주었습니다.

결혼식의 축가는 이들 부부와 인연을 맺은 작품 OST를 불렀던 백지영, 김범수, 거미, 그리고 폴 킴이 맡았는데, 특히 폴 킴은 신랑·신부와 별다른 인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축가를 요청 받아 수락했다고 합니다.

원래 안하는데..

그는 평소 친한 지인이 아니면 축가를 하지 않았지만,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날, 또한 평소 만나보지 못했던 스타들을 만나는 기회라는 생각에 흔쾌히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결혼식에 참석한 폴 킴은 막상 높은 기대와는 달리, 많은 하객들과 축가 라인업을 보고 긴장감을 느껴 결국 축가가 끝나자마자 급히 귀가했다고 전해집니다.

근황은?!

지난 4월 25일, 가수 폴 킴이 9년 간 함께한 연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폴 킴은 그동안 자신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고 지탱해 준 연인과의 사랑을 조용히 키워온 만큼, 예식 역시 양가의 허락하에 생략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갑작스러운 발표에 대해 놀라셨을 분들에게 마음이 쓰인다는 폴 킴은, 노래하는 가수로서 받은 사랑과 고마움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많은 팬들로부터 축하를 받았습니다.

고막남친

2014년에 발매한 ‘커피 한 잔 할래요’를 시작으로 ‘모든 날, 모든 순간’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고막남친’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폴 킴은 이제 ‘남친’이라는 별명을 놓아줘야 할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변함없는 따뜻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