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얼마나 잘생겼길래
장모님과 처제도 어려워한다는 배우가 있습니다.
대체 누구일까요?
2000년

조현재 배우는 2000년 포카리 스웨트 광고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2002년에는 드라마 ‘대망’에서 세자 역으로 출연하였는데,
원래는 단발적으로 등장하는 역할이었으나, 그의 깨끗하고 순수한 외모가 주목을 받아 중요한 조연으로 까지 자리매김하며 드라마 종영까지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조현재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SBS 미니시리즈 ‘용팔이’에서 주연 한도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용팔이’는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21.6%를 기록하며,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고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8년

조현재는 프로골퍼 박민정과 2018년에 결혼하여 같은 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면서 단란한 결혼 생활을 공개해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방송 중에는 박민정의 여동생 부부가 등장해 흥미를 더했습니다. 저녁 식사 도중 조현재의 처제가 “연애할 때 맛집을 많이 다니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박민정은 “우리는 데이트로 서래마을에서부터 경리단길까지 걸어서 샌드위치를 먹고, 다시 걸어 돌아왔다”고 답하며, “그래서 늘 운동복을 입고 데이트도 운동처럼 했다. 서래마을에서 여의도까지 걸어가서 족발을 먹고 걸어오기도 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형부 어려워요

이어 조현재의 처제는 “저는 사실 형부가 너무 잘생겨서 어렵다. 낯을 가리게 된다. 엄마도 저처럼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언니가 원래 꽃미남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형부가 꽃미남으로 유명한데 어떻게 만나게 된 거냐”고 물었습니다.
박민정은 “같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밥을 먹고 오빠가 화장실에 갔다 돌아오는데 빛이 나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저 사람과 잘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출연자들은 조현재의 잘생긴 외모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고, 조현재는 “제가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러지 마라. 다들 평소에 꽃미남을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건 꽃미남이 주변에 별로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