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예종 전도연이야!” 밝히고 다녔던 당찬 여대생이 있었습니다.
외모부터 연기까지 똑같다고 했다는데..그녀의 근황은 어떻게 될까요?
어릴때부터 관종?!
배우 임지연은 어린 시절부터 학교 행사와 교회 피아노 반주를 통해 많은 관중 앞에서 서는 것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입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입학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한예종 전도연
대학 시절 임지연은 자신을 ‘한예종 전도연’이라고 부르며 자신감과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단순히 본명이 전도연이 아니라, 자신이 추구하는 연기 스타일과 목표가 전도연 선배와 유사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의 이러한 자세는 그가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와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임지연은 영화 ‘리볼버’의 제작보고회에서 전도연 선배에 대한 존경과 그 영향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자신이 ‘한예종 전도연’이라고 자칭했던 것을 소개하며, 전도연 선배처럼 되고 싶은 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실제로 전도연과 함께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경이로움과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리볼버’에서 임지연은 전직 경찰 ‘수영’ 역을 맡아, 감옥에서 출소한 후 하나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을 연기하며, 전도연과의 첫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이 영화는 그녀에게 있어 전도연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자신의 연기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전도연과
임지연은 영화 ‘리볼버’에서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극중에서 출소한 전직 경찰 하수영 역을 맡은 전도연의 유일한 방문자이자 유흥 업소의 마담, 정윤선 역을 연기했습니다.
임지연은 촬영 중 전도연의 눈빛과 몰입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며, 그 순간을 통해 자신이 연기하는 정윤선 캐릭터의 감정과 동기가 명확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두 배우가 극 중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는 모습을 통해 보여준 진정성 있는 연기의 결과였습니다.
2013년
임지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재학 시절부터 영상원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녀는 독립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다가 2013년 영화 ‘인간중독’의 종가흔 역으로 캐스팅되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파격적인 주제의 첫 상업영화 출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같은 해 대종상,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임지연은 ‘간신’, ‘불어라 미풍아’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습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의 주동자 박연진 역을 맡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대중의 큰 주목을 받는 톱 여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역할들을 통해 임지연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연기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