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같은사랑을 나누던 부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21년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누구일까요?
운명

유준상과 홍은희의 결혼 이야기는 운명처럼 다가온 인연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에피소드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유준상은 홍은희를 항공사 광고에서 처음 보고 첫눈에 반했으며, 훗날 드라마를 통해 다시 만나 적극적인 구애 끝에 교제 3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2003년

두 사람은 2003년 3월 1일, 결혼식에 대형 태극기를 걸고 만세 삼창을 외치는 독특한 결혼식을 올려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이미지와는 달리, 홍은희는 어린 시절 가정사로 인해 겪었던 깊은 상처를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홍은희는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와의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부모님

9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후, 홍은희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해졌습니다. 그녀는 당시 아버지가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으면서 딸로서 아버지에게 무능함을 느꼈고, 그로 인해 아버지를 멀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후, 홍은희는 MBC 공채탤런트에 합격하며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지만, 학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에게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홍은희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버지로부터도 거절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아버지에게 더욱 상처를 받았고, 의도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관계

결혼할 당시에도 아버지와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홍은희는 결혼이 임박해서야 아버지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그냥 한다고요”라고 짧게 알렸고, 아버지와의 교류 없이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결혼식에서 아버지의 부재가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그녀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홍은희는 성공적인 연기자이자 가정을 꾸리고, 남편 유준상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