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여기 왜?” 부산 영도의 한 군부대, 초소 부근을 서성이던 할머니는..

부산의 육군 53사단 해안경계부대에서 근무하는 25살 정형락 하사는 지난 5일 밤늦게 임무를 수행하다 한 할머니와 마주쳤습니다. 인적이 드문 초소 부근에서 비를 맞으며 떨고 있던 할머니는 잠옷 차림이었습니다. 정 하사는 긴급상황 대응 훈련에 참여해 수색 작전 중이었는데, ‘작전’을 바꿨습니다. 먼저 입고 있던 우비를 벗어 할머니에게 입혀드렸습니다. 치매를 앓고 계신 게 분명해보였거든요. 할머니가 있던 곳은 산불감시초소였습니다. 나즈막한 … Read more

“할머니, 추운데 큰일나요” 영하의 추운날, 길잃은 할머니를 발견한 청년의 행동은..

영하의 날씨, 춥고 어두운 거리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길을 헤매고 있는 할머니. 그 모습을 보고 선뜻 할머니에게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 청년의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대구’에는 ‘요즘 이런 청년이 있을까 싶어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사연과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글쓴이는 “장 볼 게 있어 배우자가 사러 간 사이 나는 차에 있었다”며 “창밖을 보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