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아기가..” 대구의 만삭 임산부, 산통 시작되고 구급차에선..

출산이 임박한 한 임신부가 구급차로 병원 이송 도중 119 대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남아를 출산했습니다. 7일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서구 비산동에서 임신 38주 차인 A씨로부터 분만 진통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부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은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평소 진료를 받아왔다는 대구 소재의 한 산부인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분만 진통의 주기가 짧아지자 구급대원들은 출산이 임박했다고 판단해 … Read more

“몸이 먼저 반응했죠” 대구 터널 차 전도사건, 탑승한 운전자는 위험에 처했는데..

대구시민의 용기 감사합니다. 사고가 났을 때, 직접 내려서 내 일처럼 도움을 준 사람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지난 5일 오전 7시 10분쯤 차를 몰고 출근하던 정재응(45, 대구 달성군 유가읍)씨는 집 근처 초곡터널 입구에서 SUV 한 대가 전도된 사고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정씨는 즉시 차를 세우고 사고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때, 또 다른 시민이 정씨의 뒤를 따랐다. 사고 차에는 여성 운전자가 갇혀 … Read more

“세상에, 도대체 왜..” 산책중 극단적인 선택 시도 목격한 남성, 다급히 달려가 결국..

소방관들은 누군가의 생사가 오가는 위급 상황에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그들이 크고 작은 현장서 몸을 던지는 모습에 우리는 ‘현실판 영웅’을 떠올리곤 하지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 사연에서도 사람들은 비슷한 생각을 했다는데요. “감사합니다”라는 훈훈한 인사가 쇄도한 17일 밤, 그날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오후 8시50분쯤이었습니다. 중앙119구조본부 국가인명구조견센터를 이끄는 이창국(53) 센터장은 대구 동구 신암동 아양철교 인근 산책로를 아내와 함께 걷고 … Read more

“할머니, 추운데 큰일나요” 영하의 추운날, 길잃은 할머니를 발견한 청년의 행동은..

영하의 날씨, 춥고 어두운 거리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길을 헤매고 있는 할머니. 그 모습을 보고 선뜻 할머니에게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 청년의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대구’에는 ‘요즘 이런 청년이 있을까 싶어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사연과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글쓴이는 “장 볼 게 있어 배우자가 사러 간 사이 나는 차에 있었다”며 “창밖을 보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