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특한 아이” 경남 창원의 한 육교, 폭우가 쏟아지던날 어린 소녀가 해버린 감동적인 행동은?

그날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날이었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 몰아치던 강풍. 아이는 옷깃을 여민 채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그러다 어찌된 일인지 종종걸음을 멈추고 그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그리고는 한참을 움직이지 않았죠. 지난달 2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육교에서였습니다. 그날 육교에는 우비만 입은 채 비바람에 찢겨 심하게 훼손된 현수막을 정리하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해할 위험이 커지자 진해구 이동자율방재단원들은 … Read more

“정말 감사합니다” 폭우가 쏟아지던 충북 괴산의 한 시골길, 전동 휠체어 타는 할머니를 보자, 경찰은..

충북지방경찰청 페이스북에 5일 짧은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영상 제목은 ‘억수 같이 쏟아지는 폭우를 맞던 할머니.’ 비가 하염없이 내리던 지난주 오후 3시30분 충북 괴산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당시 불정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엄기운 경위와 최창회 경사는 폭우 피해 점검을 위해 유동순찰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80대 할머니와 맞닥뜨렸다고 합니다. 할머니 손엔 우산이 없었습니다. 줄기차게 내리는 비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