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집 보고싶으면 연락주세요, 할머니” 길 잃은 90세 치매노인을 찾기 위해, 경찰관이 부리나케 향한곳

“옛집 생각나면 연락주세요, 할머니. 제가 손을 꼭 잡고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치매로 길을 잃고 헤매던 90세 할머니가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경찰에 발견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11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금정경찰서로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치매를 앓고 있는 90세 엄마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딸의 떨리는 목소리였습니다. 신고받은 경찰관들은 신고자의 집주변을 긴급수색했으나 할머니는 없었습니다. 그때 경찰관들의 ‘촉’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