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을 빠져나오려는 차량을 본 한 남성. 그는 팔을 뻗어 차를 막아섰습니다.
“뭐 하는 거지?”라는 말이 머릿속에 떠오르려는 찰나의 순간, 운전자는 1초 뒤 그 깊은 뜻을 알고 “오~”라는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감탄사를 이끌어낸 영상 속 남성은 현재 ‘다이소 매너남’으로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몇대몇?블랙박스’에는 “다있소 매너남 폼 미쳤다”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은 다이소 매장을 들렀다가 주차장에서 나오려는 차량 운전자의 제보 영상이었습니다.
제보자 A씨는 “친구와 다이소에 갔다가 주차장에서 나오려던 상황이었는데, 한 남성이 손으로 차를 막더라”라며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여자아이가 지나가려 하니 혹시라도 위험할까 봐 막은 거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영상을 보면 차량이 빠져나오려 할 때 남성은 손으로 차를 막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영상 속에서 아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도 보이지 않는다면 운전석에서는 ‘더더욱’ 보이지 않는 게 보통입니다.


즉 남성의 ‘길막(?)’은 운전자에게도 큰 도움을 준 셈입니다.
A씨는 “어린아이를 보호하시려는 모습을 보고 되게 감동도 받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 제보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남성의 대응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운전자와 동승자 반응이 귀엽다”라고 입을 모았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오~겁나 멋져”, “오~반할 뻔” 등의 반응을 보인 게 영상을 더 훈훈하게 해줬다는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