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사랑해요!” 무려 45살에 19살 연하 여대생이 프로포즈에 결혼해버린 레전드 남자배우

이게 진정한 알파메일일까요?

무려 45세의 나이에 19살 연하 여자친구가 먼저 프로포즈를 해 결혼한 남자배우가 있습니다.

어떤 매력을 가졌길래..?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에서 모르면 간첩

1965년생으로 올해 59세가 된 변우민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33: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는 최고의 미남 청춘스타로 군림했습니다.

그는 부산교대부속초등학교, 부곡중학교, 동래고등학교 출신입니다.

당시 부산에서 학교를 다닌 여고생들 사이에서는 “부산 출신 배우 변우민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전설처럼 후배들에게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레전드 전성기 찍은 작품

변우민은 이미 데뷔 때부터 잘생긴 외모와 연기로 인기몰이를 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남자대탐험’과 ‘아내의 유혹’은 변우민의 인생을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SBS의 전설적인 막장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그가 맡은 정교빈 역은 나쁜 남편의 대명사로 주목받으며 변우민의 연기 인생에 있어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오빠 사랑해요!

2010년, 당시 45세였던 배우 변우민은 19살 나이 차이가 나는 26살의 김효진과 결혼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변우민과 김효진의 만남은 팬과 배우 사이에서 시작되어,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발전했습니다.

처음에 김효진으로부터 ‘일하러 간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 그녀가 실제로는 중학생이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변우민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당시 김효진의 어린 나이를 고려하여 변우민은 그저 팬으로 여겼으며, 이후 얼마간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그러나 4년 후, 공연을 보러 온 대학생이 된 김효진과 우연히 극장 앞에서 재회하며 두 사람 사이의 인연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이 된 김효진과의 연애는 순탄하게 진행되었고, 연애 5년 차에 김효진이 먼저 프러포즈하여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극심한 반대,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은 양가 부모님의 심한 반대에 부딪혔으나, 변우민의 끈질긴 설득 끝에 장모님도 결국 결혼을 허락하였습니다.

이후 변우민은 ‘나이 말고는 버릴 게 없는 하나뿐인 사위’로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결혼 3년 만에 태어난 예쁜 딸을 위해 아이브 멤버 이름을 암기하며 아이돌 공부에 힘쓰는 딸바보 아빠가 되었습니다.

배우로서의 변우민은 ‘낭만닥터 김사부’ 드라마에서 마취과 의사 남도일 역할을 맡아 시즌 1, 2, 3에 걸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연기는 비록 극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지만,

그의 존재감은 분명 드라마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