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도대체 왜?!” 전교 1등, 서울대 졸업에 로스쿨까지 합격해놓고 연기에 뛰어들어 10년넘게 무명생활한 여배우

고등학교 내내 전교 1등, 서울대 졸업후 로스쿨까지 탄탄대로가 예정이던 여대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돌연 연기로 뛰어들어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았다고 하는데요. 무명 10년을 거쳐,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요?

전교 1등

옥자연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출신으로, 대학 재학 중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배우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문과에서 전교 1등을 차지하며 뛰어난 학업 성적을 자랑했던 그녀는 원래 로스쿨에 진학해 법조인이 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을 앞두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배우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했던 경험에 대해 겸손하게 언급한 옥자연은 자신이 지방 출신이라며 소탈하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한 번 1등을 한 후에는 계속 그 위치를 유지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로스쿨 때려치고 연기한 이유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연기를 시작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밝혔습니다. 옥자연은 영화와 연극을 즐겨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키웠고, 고등학교 때 연극반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연기자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옥자연은 10년간 무명 시절을 겪은 뒤, 2020년부터 2021년 초까지 방영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백향희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마인’에서 강자경 역을 통해 인지도를 더욱 높였고, 현재는 ‘퀸메이커’와 ‘경성크리처’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부 연기 이젠 00까지?!

또한, 옥자연은 농구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득점 능력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뭉쳐야 쏜다’의 팬들은 그녀의 농구 경기 활약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왼발 엄지발톱이 빠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슬리퍼를 신고 농구 연습을 하는 옥자연의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일정으로 한 번의 촬영에 참여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경기에 결장 없이 참여했으며, 처음에는 체력적으로 약해 링거를 맞아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력이 좋아져 풀코트를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