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운명이구나” 만난지 100일만에 판사와 결혼해버린 원조 국민여동생

만난지 100일, 3개월 남짓한 시간만에 결혼을 결정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오늘 이 사연의 주인공인 배우가 있습니다. 이유가 다소 특이한데, 한번 알아볼까요?

원조 국민여동생

1974년 영화 ‘만나야 할 사람’의 아역배우로 ‘원조 국민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윤유선 씨가, 이번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하여 어마어마한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2001년에 법조인으로서 활동 중이던 이성호 씨와 결혼하여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연애를 시작한 지 단 한 주만에 프로포즈를 받았으며, 결혼은 따뜻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단 100일 만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법조인과 결혼한 연예인 중에서는 윤유선이 최초로 기록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부부싸움도 특별

윤유선 씨는 종종 서로 다른 성향으로 인해 마찰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가정 내에서 사이가 좋은 편입니다.

최근에는 KBS 예능 프로그램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하여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집을 공개했습니다. 집은 통창을 통해 햇빛이 잘 들어오며, 올화이트의 깔끔하고 모델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내조의 달인

윤유선 씨는 지난 20년간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오면서 레시피를 기록하고 연구하는 등 요리에 열정을 보여왔습니다. 그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레시피 파일을 공개하며 요리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었습니다.

가정의 주부와 엄마로서의 역할을 하면서도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윤유선 씨는 현재 SBS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주부 고미숙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3월에는 KBS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