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편 때문에..” 수년만에 복귀한 추자현, 충격적인 근황 알렸다

중국 남편 때문에..

우효광과 결혼하며 살고 있는 배우 추자현, 최근 놀라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남편 때문에..

배우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의 지지 덕분에 사랑을 다시 믿게 된 것으로 밝혔습니다.

“20~30대에는 개성 넘치고,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큰 즐거움을 느꼈어요. 30대 때 중국에서의 활동을 통해 멜로 드라마를 연기할 기회가 많았죠. 그때 멜로 연기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꼈어요. 특히 (우)효광씨를 만나고 사랑받으면서 사랑을 다시 믿게 되었고, 그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는 3월 20일에 개봉하는 장윤현 감독의 ‘당신이 잠든 사이’는 그녀가 주로 강렬한 연기로 알려진 장르 영화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전하는 멜로 영화로, 그녀의 도전에 관심이 쏠립니다.

추자현은 이 영화를 통해 중국 영화 ‘게임의 규칙'(2017년) 이후 7년 만에, 한국 영화 ‘환상극장'(2011년) 이후 13년 만에 스크린에 다시 등장합니다.

30대는 중국

그녀는 “30대 대부분을 중국에서 보내고,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웃었습니다. 2017년에는 남편 우효광과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여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추자현은 “작품 활동을 준비하던 중 임신을 하면서 복귀가 늦어졌습니다. 그 후에는 드라마만 찍다가 이번에 (언론 시사회 때) 스크린에서 내 얼굴을 보는 게 너무 오랜만이어서 마치 신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복귀?

추자현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겪은 덕희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기억을 잃은 덕희가 남편 준석(이무생)의 비밀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극중에서 추자현은 불운한 어린 시절을 보낸 덕희의 사랑에 빠진 밝은 모습부터 기억상실을 경험하며 두려움과 혼란을 겪는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습니다.

“덕희는 제와 비슷한 환경에 처해 있었어요. 나이도 비슷하고 결혼도 했고 자식도 있죠. 가정 환경도 그렇고요. 처음에는 그것이 장점이 될 줄 알았는데 덕희의 삶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추자현은 덕희를 연기할 때 “계산하지 않고 솔직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과감한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현장에서 장윤현 감독님이 잘 안내해 주셨고, 이무생과의 호흡도 잘 맞춰져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이미 이무생을 주목했다고 하는 추자현은 “막연하게 ‘저 배우 앞으로 잘 되겠다’고 생각했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습니다. 정말 출연할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기뻤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경험

중국에서 활동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에서 데뷔해 다양한 장르를 경험한 후 중국으로 건너가며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연기에 대한 다른 접근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20대에는 한국에서, 30대에는 중국에서의 연기 트렌드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데뷔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기가 올드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고, 혼자 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동료 배우들의 연기를 관찰하며 배우려고 했습니다.”

중국에서의 활동을 회상하며 “상상할 수 없이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후에도 ‘엄마’로서의 책임감이 더해졌습니다. 이러한 도전과 경험을 겪으면서 더 강해지고 노련해진 것 같습니다.”

“사연 없는 사람은 없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삶은 평범하지 않았고, 연예계에 혼자서 들어가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 상황들이 저를 계속 긴장하게 했지만, 어느 순간에는 더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0대와 30대를 힘들게 보냈지만, 지금은 다른 느낌이 듭니다.“

남편은 000

우효광은 추자현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를 만나고 나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말합니다. 우효광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다시 믿고, 그 사랑의 힘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의 존재로 인해 그녀의 삶이 밝아졌다고도 표현합니다.

추자현은 우효광과 함께하는 것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촬영이나 중국 출장 등의 일로 바쁠 때에도 아들보다 남편을 더 그리워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효광에 대한 언급은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추자현은 우효광을 만나고 난 후 자신의 인생관이 크게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그의 존재로 인해 사랑을 믿고, 내적으로 밝아졌다고 느낍니다. 또한, 아들에 대해서는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그의 성장과 변화에 대해 언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