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방영된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캐릭터를 아시나요? 당시 8살이었던 미달이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시트콤은 아직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잊지못할 연기자 미달이

미달이를 통해 김성은 배우는 당시 9살에도 자금을 마련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김성은은 성인이 되어도 미달이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어려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은은 어려웠던 시기를 겪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성은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이 드라마는 약 2년 동안 매주 5회 방영되었으며, 총 682부작으로 시청률 30%를 넘어선 대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김성은은 ‘미달이’ 역으로 출연하여 당시의 아역 배우 중에서도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9살에 00마련

미달이 역으로 활약한 김성은은 당시 광고 촬영을 비롯해 많은 활동을 펼쳤으며, 9살 때에도 자가 아파트를 마련할 정도의 수입을 올렸다고 전해집니다.
이에 관련하여 최근 박미선은 김성은을 언급하며 그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미달이는 내가 지금 생각해도 천재였던 것 같다”며 “주 5회 방송이지 않나, 대사 분량이 보통 양이 아닌데 스튜디오에 대본을 안 들고 오는 유일한 연기자가 미달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순풍산부인과 이후 내리막길


그러나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 이후에는 어려움과 침체를 겪었습니다. 미달이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던 그녀는 연기를 계속하기 어려워졌고, 우울증과 같은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을 때는 더욱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아버지의 마지막 전화를 받지 못한 것은 큰 상처로 남았다고 합니다.
연예계 활동 외에도 화장품 회사나 학원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는 등 다양한 직업을 시도했으며, 2015년에는 성인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에 출연하여 아역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인터넷 방송 BJ로의 활동, 유튜브 활동, 에세이 책 출간, 그리고 ‘미스트롯2’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계속해서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녀는 자신만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00으로 살아요

2022년 방송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김성은은 충격적인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다 내 탓 같다”며 자신의 감정에 대한 불편함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불편한 분위기가 연출되면 눈치를 엄청 본다고도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하며 “썸을 타다가 연애를 시작하면 여자친구가 있었고, 연애를 시작해 1년이 지나면 바람을 피기 일쑤였다”고 전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는 결혼을 전제로 6개월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던 남자친구가 동성애자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이에 대해 “모든 원흉이 나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바보 증후군’을 언급하여 그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안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김성은은은 어릴 적부터 이어온 눈치보기와 극한의 연기 스케줄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박사는 “미달이와 김성은을 명확하게 분리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그녀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현재 김성은은 키즈 모델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과거의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을 돌보며 향후 행복한 삶을 펼치기를 바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