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년전, 신비소녀 우리를 아시나요?
이후 역변등 많은 탈도 많았던 그녀가 놀라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2002년 신비소녀
2002년에는 ‘보그걸’ 표지를 장식하며 신비소녀 우리 혹은 모델로 정식 데뷔한 김윤혜 씨가 계셨습니다.
당시 12세에 불과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신비스러운 외모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큰 주목을 받았고, 이로써 ‘신비소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김윤혜 씨는 본명으로 활약하기 훨씬 전부터 어린이 합창단원으로 활약하며,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이승철, 임정희 등의 가수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후, 2007년부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춘기를 맞이하면서 예전과는 다른 얼굴과 이미지 때문에 악플러들의 표적이 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변했네
게다가 오디션에 합격해 작품 촬영을 앞두고 있던 와중, ‘얼굴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캐스팅이 불발되는 안타까운 일도 겪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김윤혜 씨는 심각한 스트레스와 함께 대인기피증을 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기자로서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김윤혜 씨는 수차례 지적받았던 얼굴라인을 고치기 위해 양악수술을 시행했으며, 예명이었던 ‘우리’가 아닌 본명 김윤혜를 사용하며 계속해서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기못한 꿈
김윤혜 씨는 영화 ‘점쟁이들’, ‘성난 변호사’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18 어게인’, ‘빈센조’ 등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여 관객들과 만나왔습니다. 최근에는 4월 3일에 개봉한 영화 ‘씬’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 영화입니다. 김윤혜 씨는 이 영화에서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로부터 쫓기는 신인 배우 시영 역을 맡았습니다. 이를 위해 생애 처음으로 무용을 배우고, 숏컷 헤어스타일 등 자신과는 다른 모습을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최신 근황
지난 1년간 휴식기를 가졌던 김윤혜 씨는 ‘씬’에 이어 올해에는 총 4편의 출연작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4월 26일에는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가 공개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tvN ‘정년이’와 SBS ‘인사하는 사이’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한꺼번에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만큼 김윤혜 씨는 반응이 어떨지 조심스럽게 기대와 떨림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올해를 위해 작년을 쉬었다는 것만큼 기대되는 한 해라며 특별한 포부를 전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