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무려 500대 1의 경쟁률이라서 유명했던 아역배우가 있죠.
그런데 이번에 또 대형사고를쳐 화제입니다.
백상예술대상
지난 5월 4일에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다양한 수상자들이 등장했는데, 특히 TV 부문 신인 여자 연기상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ENA ‘유괴의 날’에서 주인공 최로희 역을 맡은 2011년생 아역배우 유나가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유나와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배우들은 고윤정(‘무빙’), 김형서(‘최악의 악’), 이한별(‘마스크걸’), 이이담(‘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었습니다.
이들 중 누구라도 상을 받았다면 이상하지 않았을 상황에서 유나의 이름이 호명되자 많은 이들이 놀랐습니다.
당연하지
하지만 ‘유괴의 날’을 본 시청자들은 유나의 수상이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나는 작품 속에서 윤계상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천재 소녀 최로희로 분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 역할을 위해 5번의 오디션을 거치고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은 그녀의 남다른 기세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미 천재
유나는 이전에도 넷플릭스 ‘지옥’과 애플TV+ ‘파친코’ 등의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옥’에서 죄인의 딸을 연기했으며, ‘파친코’에서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주인공 선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파친코’에서는 일본인 하숙생 아재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과감하게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장면과 아재가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가는 것을 지켜보며 눈물을 참는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유나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유나는 단순히 연기력만으로 주목받는 것이 아니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역사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학원에서 역사를 공부하는 등 학문에 대한 열정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그녀가 연기하는 다양한 역할에 깊이를 더하고, 더욱 신뢰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게 돕습니다. 또한, 지난해 전교 회장직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도 그녀의 다재다능함을 잘 보여줍니다.
포부
배우로서의 포부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유나는 “항상 궁금한 배우”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녀가 다양한 역할과 작품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를 나타냅니다.
특히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앞으로 ‘좋은 연기’하는 ‘좋은 사람’이 되겠다”라는 멘트로 수상 소감을 마무리하며, 그녀의 인성과 연기에 대한 진지한 접근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앞으로 그녀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유나의 미래 활동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