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여러 가지 데뷔 사연이 있지만, 이번의 사연은 정말 독특합니다.
바로 YG 수장 양현석에게 빌어서 합격했다는데..누구일까요?
호랑이

그녀는 1997년 1월 31일, 외동딸로 태어나 그녀의 태몽은 매우 특이했습니다. 태몽에서는 아기 호랑이 한 마리를 두고 큰 호랑이들이 그 아기 호랑이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꿈을 꾸었는데, 결국 이긴 호랑이가 아기 호랑이를 안고 다른 호랑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미술에 소질을 보인 미연은 초등학생 때 미술 활동을 했으며, 팬들과 소통하는 브이앱과 팬카페에서 피글렛을 그린 그림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가수가 아니었다면 미술 선생님을 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손재주가 좋고 글씨도 잘 쓰는 미연은 예술적 재능이 풍부합니다.
리더쉽

미연은 학창 시절에 반장이나 부반장을 자주 맡으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이메일 오디션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에 합격하여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약 5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습니다. 그녀는 ‘핑크펑크(가칭)’라는 데뷔 조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최종 데뷔 멤버로는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데뷔가 좌절된 후 연예계를 떠나려 했지만, 지인의 권유로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아이들’로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친분도 이어가며, 데뷔 당시 그들로부터 축하 메시지도 받았습니다.
YG합격의 비밀

미연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특히나 독특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녀는 인터넷 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사진과 영상을 제출했고, 예상치 못하게 3차 오디션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미연은 ‘이건 꼭 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오디션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같이 오디션을 본 다른 참가자에게서 합격 소식을 듣고 나서야 자신이 탈락했다는 사실을 직감했습니다. 이에 포기하지 않고 YG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찾아가 당시의 사장 양현석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부탁하며 데모를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미연의 끈기와 열정은 그녀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연은 14세에 특유의 끈기를 발휘해 최종 오디션까지 합격하며, 5년여의 연습생 생활 끝에 블랙핑크의 데뷔 조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최종 멤버로는 발탁되지 못했습니다.
이후 미연은 자신의 10대 시절을 거의 YG엔터테인먼트에서 보낸 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찾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합니다. 그 결과, 2018년에 ‘(여자)아이들’ 멤버로 성공적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근황

데뷔 후 미연은 ‘톰보이’, ‘누드’, ‘퀸카’, ‘난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등의 히트곡을 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습니다. 미연은 아름다운 미모와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특유의 예능감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미연은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분야에서도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