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행복하시죠?
아내에게 월 40만원의 용돈으로만 생활한다고 해
충격을 안긴 톱배우가 있습니다.
1993년
1993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으로 입상한 강주은은 한국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배우 최민수를 만나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주은은 최민수가 유명한 배우인 줄도 몰랐으며, 인간적인 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결혼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신혼 초부터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최민수는 강주은과 결혼하기 전 18년 동안 함께 지낸 매니저 역할을 했던 지인과 동거하고 있었습니다.
지인 때문에
신혼 집에도 그 지인이 계속 얹혀살면서 강주은에게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결국 최민수는 그 지인에게 별거를 요청했고, 지인은 집을 떠나게 되었지만, 떠나면서 최민수 명의의 통장을 가져갔고 그 통장에는 10억 원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민수는 돈보다는 지난 세월 동안 쌓아온 인간적인 유대가 더 중요하다며 지인을 따로 고소하지 않았습니다.
결혼과 함께 빚을 지며 새 출발한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의 큰 씀씀이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민수는 자신의 바이크를 지인에게 쾌척하거나 1000만 원대의 검도 칼을 여러 개 소유할 정도로 지출이 컸다고 합니다.
후원좀
이러한 상황에서 강주은은 남편에게 월 40만 원의 용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지만, 이 금액에 불만을 품은 최민수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계좌번호를 밝히며 후원을 요청하는 일화로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사건은 강주은에게는 상당히 민망한 순간이었고, 최민수는 이를 드러내며 ‘갓파더’에서도 자신의 금전적인 상황을 폭로했습니다.
25년간
그는 25년 동안 번 돈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자신이 착취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강주은에게 팩트 체크를 받고는 자신도 빚이 많을 줄 몰랐다며 유쾌하게 상황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최민수는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고, 강주은은 남편을 ‘금쪽이’처럼 돌보며 ‘최민수 조련사’, ‘최민수의 오은영’ 등의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강주은의 인내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