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건 좀?!” 이미 헤어졌는데, 전남친에 연락해 영화출연해버린 여배우

아무리 급해도 이건 좀?!

이미 헤어졌는데, 영화 너무 하고싶어 전남친에 연락해 출연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대체 누구일까요?

2001년

류승범과 공효진은 2001년에 연애를 시작해, ‘와이키키 브라더스’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2002년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서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며 10년 간의 교제를 이어갔습니다. 그들은 연예계에서도 잘 알려진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03년에는 잠시 결별 소식을 전하였고, 이후 재결합하여 결혼 소식이 있었으나 결국 2012년에 최종적으로 결별하게 됩니다.

특별출연

그들의 연인 관계는 ‘가족의 탄생’이라는 영화에서도 반영되었는데, 영화에서 류승범은 특별출연하여 공효진이 통역가이드로 안내 중인 장소에 다른 여성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 공효진과 우연히 마주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장면은 실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의 과거를 연상케 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제작사는 류승범이 공효진의 부탁을 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두 차례의 이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로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나타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정전선?

배정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승범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공효진은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류승범은 공효진이 출연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언급하며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겨, 이들 사이의 우정과 서로를 향한 지지가 여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공효진이 2019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때, 류승범은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공효진은 이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왔다”고 언급하며,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 속에서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성숙한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재 공효진은 가수 케빈 오와 결혼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며, 류승범도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의 결혼으로 새로운 인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각자의 길에서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