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대기만성이지
통장잔고 0원의 무명배우, 42살에 첫 000?!
이런 인간승리의 배우 누구일까요?
2021년
유태오 배우는 영화 ‘버티고’로 2021년 청룡영화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나이가 이미 40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젊어 보이는 외모 덕분에 많은 이들이 그의 나이를 믿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그날, 유태오는 할리우드 진출작인 ‘패스트 라이브즈’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로써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018년
유태오 배우는 2018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경쟁 후보작에 오른 ‘레토’로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러시아의 전설적인 뮤지션 빅토르 최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유태오의 독특한 배경이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부모님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였으며, 그는 독일에서 태어나 성장한 후 뉴욕으로 건너가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는 뉴욕에서 일하던 중 지금의 아내이자 유명 사진가인 니키 리와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내
유태오와 니키 리의 관계는 상호 지지와 격려의 좋은 예입니다. 유태오가 2009년 영화 ‘여배우들’에서 에밀 역을 맡으며 한국에서의 배우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그 이후로는 상당 기간 동안 눈에 띄는 활동 없이 무명 시절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2016~2017년경에는 통장 잔고가 ‘0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 동안 아내인 니키 리는 유태오를 꾸준히 지지하며 그의 예술적인 활동을 위한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유태오는 아내에 대한 죄책감과 함께 “영원히 돈 못 버는 배우가 될 수 있다”는 자책감에 시달렸지만, 니키 리는 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힘들어 할 때마다 격려의 말을 건네며, 함께 힘내자고 말하며 남편을 지지했습니다.
이러한 굳건한 지지 덕분에 유태오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었고, 결국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는 부부가 서로를 어떻게 지지하고 힘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감동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온다
유태오는 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끝에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레토’, ‘버티고’, 그리고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했습니다.
그리고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할리우드에서도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되며,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그의 재능이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패스트 라이브즈’로 인해 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미국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A100’에 선정되며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 2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존윅’ 시리즈를 제작한 87일레븐 엔터테인먼트사의 새로운 액션 스릴러 ‘카로시’에 캐스팅되어 또 다른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유태오가 세계적인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