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건 무슨일이야
너무 잘생겨서 대학 축제를 망쳐버렸다는 남자배우가 있습니다.
대체 무슨일일까요?
1981년

이 남자는 1981년에 태어나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마쳤습니다. 대학교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지하철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모델로 데뷔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후, 2003년에는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를 통해 배우로 전향하였고, 이듬해 ‘늑대의 유혹’에서의 우산 장면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 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그놈 목소리’, ‘전우치’, ‘의형제’,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골든 슬럼버’, ‘인랑’, ‘반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맡아 신뢰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학시절

대학 시절, 강동원 씨는 눈에 띄는 외모로 인해 여러 차례 길거리 캐스팅 제안을 받았으며, 압구정에서는 명함을 받고 신촌에서도 명함을 받는 등 명함 수집이 취미처럼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학 시절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학교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수업이 잘 진행되지 않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고, 이로 인해 교수님들이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축제 망친 남자

강동원 씨는 한양대학교 축제 당시 기계공학과의 주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의 출현만으로 다른 학과 주점에는 손님이 없어져 축제 분위기가 흐트러졌다는 에피소드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 동문은 강동원 씨가 안주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강동원 아주 나쁜 사람이다”라고 귀엽게 하소연했습니다.
이에 강동원 씨는 “제가 안주 만든 기억은 없는데, 서빙은 했다”고 해명하며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이에 MC 조세호는 “주방에 있었어야지”라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강동원 씨는 또한 넷플릭스 영화 ‘전,란’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이 영화는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배경으로, 조선 최고의 무신 집안에서 자란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각자 다른 길을 걷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