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건 정말 대박이다
사업실패로 수억원을 날렸는데 21세 연하남과 결혼해 사는 여배우가 화제입니다.
누구일까요?
공채 4기

1971년 MBC 4기 공채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섭이 엄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정은, 오랜 시간 방송계에서 모습을 감췄다가 지난 8월 새로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정은 4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2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들의 인연은 어머니의 병간호로 혼기를 놓친 김정이 프랑스로 유학을 준비하며 방송통신대에서 불어를 배우던 중에 시작되었습니다.
엄마뻘

김정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 “나는 네 엄마뻘이니 이성으로 생각하지 말아라”고 말했지만, 두 사람은 미술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로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후 27년을 함께해 온 그들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큰 나이 차이로 인해 김정의 형제들이 결혼을 반대했으며, 결혼 후에도 무려 7년간 연락을 끊은 채 지냈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남편

신혼 초 남편이 시작했던 모자 사업이 실패하면서 김정의 개인 소유 아파트 세 채를 모두 잃고 파산에 이르게 되었으며, 면책까지 받게 된 고비를 넘겨야 했습니다.
배우 김정과 그녀의 남편은 과거의 풍요로움을 뒤로하고 현재는 오래된 반지하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길거리를 떠돌다가 10년 전 이 반지하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김정은 그때의 어려움을 회상하며 “가구도 다 버리고 이사 왔다. 정말 갈 곳 없이 길바닥에 완전히 내려앉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시작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 나섰습니다. 현재 그녀는 개척교회의 목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우 생활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기독교 방송에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그녀의 인생에서 또 다른 장을 여는 것을 의미하며,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명을 찾아 나선 그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김정의 새로운 삶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때도 함께 이겨낸 게 대단하시네요”, “역시 결혼은 나이, 재물보다 서로 잘 맞아야 산다는 게 정답인 듯”, “행복하게 사시길” 등의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정의 이야기는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