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냈는지 묻지 마세요” 소방서부터 행정센터까지, 얼굴없는 천사들의 아름다운 선행들

얼굴없는 천사들은 우리 곳곳에 있습니다. 오늘은 얼굴없는 천사들의 선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남 순천소방서에서 날아온 이야기입니다. 명절 연휴를 사흘 앞둔 지난 9일이었습니다. 소방서 1층에 있는 서면센터 사무실에 누군가의 흔적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저녁 6시쯤이었고 당시 소방공무원들은 차고에서 교대 점검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늘이 그리 어둡지 않은 시간이라 사람이 오갔다면 눈에 띄었을 텐데, 사무실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몰래 … Read more

“어려운 이웃들에게..” 울산의 한 부부가 수년째 해오고 있는 아름다운 행동은?

울산에 한 부부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 행동이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울산 중구 성안동에 거주하는 윤미영(46·여), 조지훈(43)씨 부부는 4일 오전 성안동 주민센터를 방문, 버팀목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윤씨 부부는 2009년부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성안동이 속해 있던 북정동 주민센터로 매달 10만원과 20㎏ 쌀 1포대를 기부했습니다. 전달된 … Read more

“어려운 사람들 위해..” 임실군청에 걸려온 한통의 전화, 이유 들으니 눈물이 납니다

지난 7일, 전북 임실군청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발신인은 기부를 원하는 A씨의 대리인으로 “1억 정도 생각하고 있다. 일단 군내 저소득층 현황 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엿새가 지난 13일, A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임실군에 거주하는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총 1182세대에 1개월에서 5개월 동안 꾸준히 나누어 성금을 전해달라고 3억 7천 80만원을 지정 기탁했습니다. 조건은 단 2가지. A씨의 신분이 … Read more

“돈을주고 행복을 샀다” 평생 김밥팔아 모은 전재산 6억3천만원 기부한 박춘자 할머니

1929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박 할머니에게 어린 날은 “생각만 해도 자꾸 눈물이 나는” 시절입니다. 두 살배기 박 할머니를 어머니 없이 돌보느라 아버지는 생업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다리가 부러졌는데도 약 살 돈이 없어 된장을 발랐습니다. 어린 박 할머니는 따가워서 울고, 아버지도 따라서 울었습니다. 서러운 가난은 악착을 남겼습니다.박할머니는 왕십리에 살던 10살 때부터 서울역에서 김밥을 팔며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전쟁 … Read more

“어려웃 이웃들 위해 나눔인생 30년” 기부금액 21억, 대구 키다리 아저씨

27년간 약 21억원을 기부해 ‘대구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무근(73)씨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국민훈장을 받았습니다. 박씨는 9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습니다. 박씨는 2000년부터 각종 복지재단과 아동복지사업에 매월 300만원을 지원하며 소외계층 어린이 100여명을 후원해왔고, 특히 최근 10년 동안에는 해마다 1억원 이상을 익명으로 기부해 ‘대구 키다리 아저씨’로 불렸습니다. 자녀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