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사는 세상입니다” 아파트 단지서 미끄러진 피자배달원, 고객에게 죄송하다 전하자..

지난 1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살만한 세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어제 배달 나간 기사한테 전화가 왔다”며 “아파트 단지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단다. 몸은 안 다쳤냐고 물어봤더니 아파트 안이라 (오토바이를) 세게 안 달려서 안 다쳤다. 그런데 피자가 다 망가졌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놀란 A씨는 고객에게 전화해 “죄송하다. 기사가 아파트 안에서 넘어져 … Read more

“다 제 오지랖 때문이죠” 인천 서구의 한 사거리, 30대 청년이 오지랖을 부린 눈물나는 이유

오지랖 부린다라고 말들을 많이 하죠. 나서지 않아도 될 일을 굳이 나선다는 의미가 포함된 이말, 오늘만큼은 칭찬으로 돌려주고 싶습니다. 지난 31일에 있었던 한 청년의 오지랖, 한번 알아볼까요? 인천 서구 가좌동 인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유씨는 지난 5월 31일 밤 12시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사거리에서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를 … Read more

“영상보고 울었습니다” 고양시의 한 도로, 블랙박스에 담긴 눈물나는 장면

“상대 차주 분이 제 아내를 따스하게 품에 안으시는 걸 보고 감동했습니다.” 파주시 운정동에 거주하는 김민걸(31)씨는 최근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살펴보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의 아내가 운전하다가 사고를 치고, 오히려 상대 차주가 아내를 위로하며 부드럽게 안아주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있었던 것입니다. 일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지난 5일 김씨의 둘째 아이가 11개월 되었는데, 전날부터 열이 나서 탈수증상까지 … Read more

“사장님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우동 한그릇, 아이엄마는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엄마는 이제 막 16개월 된 아이와 집을 나서야 하는 시간이 되면 걱정부터 앞선다고 했습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바깥 일을 보는 것이 힘에 부치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었습니다. 요즘 들어 아이와 엄마를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소란스러울까 싶어지면 무조건 밖으로 나간다던 엄마. 그에게 아주 특별한 하루가 만들어졌습니다. 1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