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위험해요!” 부산 연제구의 한 도로, 택시에서 치솟은 불길보자, 뛰어든 시민은..

“아이고 빨리 기사님 꺼내!!” 부산 연제구의 한 교차로, 갑자기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에 시민들이 나섰습니다. 본인보다 남을 먼저 챙기는 시민영웅들의 이야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에서 발생한 사건 어젯밤 9시 4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교차로. 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와 차량의 맞은편에 있는 내리막길에서 흰색 전기택시 한 대가 전속력으로 달려옵니다. 가까스로 앞서가던 다른 택시를 피한 전기택시는 오른쪽으로 핸들을 … Read more

“택시기사님 칭찬합니다” 20년만에 고향땅 밟은 노부부가 부산의 택시기사를 칭찬한 눈물나는 이유

20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노부부가 있습니다. 두 부부는 부산으로 내려갔는데, 여기서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택시기사가 이들 부부에게 한 행동, 무엇이었을까요? 편지한통 18일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연수원 청사에 국제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자신을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의사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 9월 아내와 함께 20년 만에 고국을 방문했다”며 “여러 명의 택시 기사를 만났지만 가장 감사를 … Read more

“아이구 저걸 어째?!” 부산 서구의 한 사거리, 도로에 사고가 일어나자 시민들은..

세상에, 어디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나왔을까요? 부산 서구의 한 사거리, 갑작스럽게 교통이 마비되자 시민들의 행동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지난 12일 낮 12시 30분쯤 부산 서구 구덕사거리. 좌회전하던 1톤 트럭의 적재함에서 과일 상자가 쏟아져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키위가 담긴 40여개의 상자가 길에 나동그라졌고, 트럭 기사 혼자 수습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구덕사거리는 평소 … Read more

“잊어선 안되는 영웅” 참치캔 훔친 6.25 유공자소식 알려지자, 직접 부산까지 내려온 여성의 눈물나는 행동

얼마전 생활고로 참치캔 등 식료품을 훔치다 적발된 6·25 참전용사의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에서 후원이 폭발했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 여성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손편지,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6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8만 원어치의 식료품을 훔친 6·25 참전용사 A씨에게 수십 명이 후원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여성 B씨는 직접 부산까지 달려와 손편지와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B씨는 “그저 … Read more

“할머니, 이러다 큰일나요” 부산의 한 가정집,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깜짝 놀랐고 매일같이..

너무나 사랑하는 가족, 죽을 때까지 함께하고 싶은 친구,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연인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내 곁을 떠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아마 세상과의 모든 연결 고리를 잃어버린 기분일 겁니다. 10년 전 아들을 사고로 잃은 부산의 한 할머니 역시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그 결과 마음의 병을 얻었습니다. 할머니는 평소 폐지 등을 모아 파셨습니다. … Read more

“아직 안에 할머니있어요!” 부산의 한 건물, 화재가 일어나자 출동한 경찰관은..

화재 건물 13층에서 80대 할머니를 업고 계단으로 대피한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7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새벽 4시 39분경 부산 북구에 있는 1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북부경찰서 김동희(37) 형사는 화재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일일이 문을 두드리며 주민들을 깨웠습니다. 13층 복도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김 형사에게 한 주민이 다가와 … Read more

“아니, 여기 왜?” 부산 영도의 한 군부대, 초소 부근을 서성이던 할머니는..

부산의 육군 53사단 해안경계부대에서 근무하는 25살 정형락 하사는 지난 5일 밤늦게 임무를 수행하다 한 할머니와 마주쳤습니다. 인적이 드문 초소 부근에서 비를 맞으며 떨고 있던 할머니는 잠옷 차림이었습니다. 정 하사는 긴급상황 대응 훈련에 참여해 수색 작전 중이었는데, ‘작전’을 바꿨습니다. 먼저 입고 있던 우비를 벗어 할머니에게 입혀드렸습니다. 치매를 앓고 계신 게 분명해보였거든요. 할머니가 있던 곳은 산불감시초소였습니다. 나즈막한 … Read more

“어? 할머니 잠깐만요!” 낯익은 인상착의의 할머니, 부산남고 학생들은 다가가서..

1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 부산남고 1학년생인 반효준, 서종현, 송재성 학생은 지난달 30일 오후 영도구 남항대교 아래 수변공원에서 농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송군이 가장 먼저 치매 어르신을 찾는 부산경찰청의 긴급 실종 안내 문자를 확인하게 됐습니다. 송군은 함께 있던 두 친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사는 영도구에서 발생한 실종이라는 사실에 친구들은 마음이 쓰였습니다. … Read more

“시민들의 힘, 고맙습니다” 부산서 버스가 갑자기 고장나자, 시민들이 한 놀라운 행동들

드물게 화창했던 지난 주말 오후, 부산 도로 위에 고장난 버스 한 대가 3차로 중 2개 차로를 가로막은 채 멈춰서 있었습니다. 그 한가운데서 남구 대연지구대 강상훈 경위는 몰려드는 차량을 통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죠. 일단 버스를 움직이는 게 급선무였습니다. 버스 기사와 경찰은 30여분간 버스를 움직여보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대형 버스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간만에 미세먼지 농도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