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일어나세요” 치매걸린 할머니가 쓰러지자 옆에 누워 체온으로 할머니 목숨구한 충견 백구

충남 홍성에 사는 김할머니(93)는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2021년 8월25일 새벽 할머니는 반려견 백구와 함께 집을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경찰이 동선을 추적해보니 할머니와 백구는 인근 축사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경찰, 방범대, 마을 주민들은 합동 수색대를 구성해 인근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할머니를 찾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하필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려 수색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경찰은 이번에는 열화상 탐지용 드론을 … Read more

“엄마 아빠 감사해요” 기초생활 수급비로 피아노 학원 다니던 가난한 여학생의 소름돋는 현재모습

“이 시대에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음악성의 자연스러움을 그녀에게서 발견했다” 시대를 초월한 음악성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문지영’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초생활수급비로 피아노 학원 다닌 아이’라는 제목으로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사연이 재조명됐습니다. 어릴 적 가정형편이 어려워 집에 피아노를 들여놓을 수 없었지만, 문지영은 음악학원과 교회에 있는 피아노 앞에서 하루 8시간씩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종이에 그린 건반을 … Read more

“아이들 아침 굶을까봐” 경남 남해에 사는 ‘빵식이 아재’가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갓 구운 빵을 나눠주는 사연은?

경남 남해군 남해초등학교 근처에 김쌍식(47) 씨의 ‘행복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에 빵을 아낌없이 퍼주던 그는 최근 LG복지재단이 수여하는 LG의인상을 받았습니다. 훈훈한 사연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LG그룹’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아이들이 등교하는 시간, 그의 빵집 앞을 지나던 한 초등학생이 자연스럽게 가게 앞에 있던 빵을 집어들었습니다. 아이는 인사를 전하기 위해 빵집을 기웃거렸고, 그를 발견하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는 … Read more

“저는 장애인입니다, 따님을 만나도 될까요?” 장애를 가진 청년이 말하자, 여자친구 아버지가 무심한듯 던진말에 청년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가 따님을 만나도 될까요?” 몸에 장애가 있는 남성이 일반인 여성을 만나는데, 여친의 아버지가 한 말이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제가 당신의 딸을 만나도 괜찮으시겠냐고, 지금의 장인어른께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둘이 좋아서 만나고 사랑하는 걸 왜 나한테 허락을 받아?” 그때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장인어른께서 해주신 그 말이 너무 감사해서 남자는 눈물을 쏟았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 Read more

“살려주세요!” 다급한 외침, 아파트 7층까지 달려가 심폐소생술로 생명구한 경찰관

위험에 처했을지도 모르는 시민을 찾기 위해 아파트 7층을 모조리 뒤져 생명을 구한 경찰이 있습니다. 지난 6월 4일 오후 9시쯤 울산 북부경찰서 농소1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김영경 경위(34)는 한 통의 신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자꾸 주변에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는데 어딘지 모르겠다”라고 한 것입니다. 김 경위는 동료 3명과 함께 해당 아파트로 출동했습니다. 이들은 … Read more

“히딩크 감독님, 고맙습니다” 10년전 태국서 잃어버린 한국인 신혼부부 카메라를 찾아준 히딩크 감독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히딩크 전 감독의 매직이 또 통했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은 10년 전 한국인 신혼부부가 태국에서 잃어버린 카메라를 주인 찾아 나선 지 6시간 만에 당사자에게 돌려줬습니다. 지난 3일 재단법인 거스히딩크재단에 따르면, 최근 히딩크 전 감독은 한 네덜란드 남성으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편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10년 전 태국 푸껫의 빠똥 해변 인근 … Read more

“돈을주고 행복을 샀다” 평생 김밥팔아 모은 전재산 6억3천만원 기부한 박춘자 할머니

1929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박 할머니에게 어린 날은 “생각만 해도 자꾸 눈물이 나는” 시절입니다. 두 살배기 박 할머니를 어머니 없이 돌보느라 아버지는 생업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다리가 부러졌는데도 약 살 돈이 없어 된장을 발랐습니다. 어린 박 할머니는 따가워서 울고, 아버지도 따라서 울었습니다. 서러운 가난은 악착을 남겼습니다.박할머니는 왕십리에 살던 10살 때부터 서울역에서 김밥을 팔며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전쟁 … Read more

“세상은 아직 살만합니다” 배달이 늦어지자, 손님이 배달원에게 건넨것은?!

피자를 주문한 고객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피자집 사장님이었습니다. 사장님은 배달 기사가 아파트 단지에서 넘어져 피자가 엉망이 돼버렸고, 그래서 당장은 피자 배달이 어렵게 됐다고 했죠. 사장님은 최대한 빨리 피자를 다시 만들어서 가져다 드리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전화를 받은 이는 가장 먼저 이렇게 말해, 20년 넘게 가게를 운영해왔다는 피자집 사장님을 놀라게 했습니다. 저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