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아버지, 영웅” 막내딸 납치당하자 초인적인 힘으로 끝까지 쫓아간 아버지의 결말은?

아버지는 위대합니다, 부모는 위대합니다. 자신의 막내딸이 납치당할뻔하자, 납치범과 격투 끝에 딸을 지켜낸 아버지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들 엄마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어요.”

“누가 오브리(막내딸)를 납치하려고 해!”

캔트렐은 미국 앨라배마 오번시에 사는 두 자녀를 둔 아빠입니다. 평소 그의 전 부인은 집 근처 공원에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요.

그날도 전 부인과 새아빠는 아이들과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이들 엄마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어요. ‘누가 막내딸 오브리(Aubrey)를 납치하려고 해’ 빨리 공원으로 와달라고 하면서요.“

이 모든 상황은 6살 언니 나탈리(Natalie) 눈앞에서 벌어졌습니다.

“무서운 아저씨가 갑자기 와서 오브리를 안고 뛰어갔어요.”

엄마와 새아빠는 바로 오브리를 데려간 범인을 따라 쫓아갔습니다.

이 모습을 본 캔트렐은 공원 반대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즉각적인 판단으로 범인과 거리도 좁힐 수 있었습니다.

“손에 수갑을 쥐고 너클처럼 제게 주먹질을 하려고 했어요. 저는 그놈을 때려눕힐 수밖에 없었죠.” 캔트랠은 당시 상황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캔트렐은 평소 익혀놓은 호신술을 이용해 범인을 기절시켰습니다.

범인은 26세 요넬 헤르난데즈 벨라스코(Yonel Hernandez-Velasco) 였습니다.

곧 경찰들도 현장에 도착하여 벨라스코를 체포하였습니다.

사건을 목격한 이웃 주민 에이프릴 맥기네스(April McGuinness)는 “TV에서만 보던 무시무시한 일이 제 앞에서 일어날 줄 몰랐어요. 더 이상 이런 일이 아이들에게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행히도, 적시에 영웅이 나타났습니다. 캔트럴은 물러서지도, 당황하지도 않고 그저 본능적으로 행동했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칭찬하면서 ‘영웅이에요, 아이를 구했어요’라고 해요. 글쎄 아버지라면 다들 저처럼 하지 않았을까요?” 그는 말합니다.

범인 헤르난데즈 벨라스코는 약물복용 및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해 혈액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후 어번 교도소(Auburn Jail)로 이송되어 납치 미수 및 흉기로 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입건되어 현재 구속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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