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과거는 몰랐네?” 16살때 성공한다고 가출했던 소년의 깜짝 놀랄 현재모습

무려 16살에 자신의 꿈을 찾아 독립?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성공하기전엔 돌아오지 않겠다는 그 소년, 어떻게 됐을까요?

지금은..

유명한 가수이자 YG엔터테인먼트의 대외협력본부장으로 재직 중인 인물이 있습니다.

이 인물은 서태지와 아이들, 현진영의 백댄서로 활동했으며, 1997년에는 지누션으로 데뷔했습니다.

2014년부터 약 10년 동안 YG엔터테인먼트에서 사내이사로 일해왔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는 흥미로운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괌에서 16살 때 가출했던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지누션의 션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6살의 이야기

박위는 션에게 “만약에 ‘위라클 택시’에 션이 나오면 뭐가 궁금하냐고 물어보면, 모두가 ‘션은 애초에 착하게 태어났을까?’라고 궁금해했다”며, 션에게 그의 본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션은 농담을 섞어 “원래부터 착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지누션의 1집 타이틀곡 ‘가솔린’의 가사 “넌 겁없던 녀석이었던 매우 위험했던 모습”이 자신을 잘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질풍노도의 시기는 아니었지만, 16살 때 가출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션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더 깊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보통 가출하는 사람들은 막상 나가보면 힘드니까 다시 집에 들어가기 마련이지 않나.

나는 그 가출이 마지막이었다. 그냥 부모님께 말만 바꿔서 독립이라고 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서 그는 자신의 독립생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사회에 내던져진 소년

션은 “그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했다. 친구 집에 얹혀살면서 공사장에서 막노동, 식당에서 사람들이 다 먹으면 접시를 치워주는 ‘버스 보이’, 마트에서 물건 쌓는 일도 하고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거의 다 하면서 먹고 살고 돈을 모았다”라며 자신의 고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후 딱 열여덟살 때 친구 집에서 나와서 몇 명 룸메이트하고 같이 살면서 일을 했다. 우리 애들은 내가 집 나온 걸 모른다”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션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나 성공한 인생을 살아온 것을 보여줍니다.

평생의 반려자를 만난 이야기

션은 배우 정혜영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지인의 생일파티 때 처음 만났다. 영화에서 보는 ‘첫눈에 반했다’는 것보다 더 강한 ‘이 사람이 내가 평생 같이 살아야 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외모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냥 그 사람 자체가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션은 정혜영과의 관계 초기에 대해 더 이야기했습니다. “혜영이는 처음에 무관심했다. 지누션에 지누가 누군지, 션이 누군지도 몰랐다. 전화번호를 받기도 쉽지 않았다. 측근에게 물어봤는데, 그들은 ‘두 분은 너무 안 어울린다’며 정보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마음을 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션은 부부 사이의 비결에 대해 “싸움은 없다. 내가 왕자로 살기 위해서는 아내를 하녀 취급하면 안 된다.

하녀의 남편은 하인밖에 될 수 없다. 반대로 내가 먼저 상대방을 공주 대접해 주면 나는 자연스럽게 왕자가 된다.

서로 섬기고 대접하면서 살면 싸울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션과 정혜영은 2004년에 결혼해 2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연탄 배달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