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밀릴짬이야?” 황정민에게 밀려, 결국 출연료 삭감까지 해버린 유명배우의 근황

내가 황정민한테 밀린다고?!

이 한마디에 몸값을 낮춘 스타가 있습니다. 대체 어디서 몸값이 밀린것일까요?

한예종 교수

배우 오만석은 1975년에 태어나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서 예술사를 전공한 뒤, 현재는 같은 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연극 ‘이’에서의 공길 역과 뮤지컬 ‘헤드윅’에서 헤드윅 역을 연기한 오만석은 연극과 뮤지컬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뮤지컬의 도시전설

뮤지컬계에서는 ‘그리스를 거쳐 간 배우는 스타가 된다’는 도시전설이 있습니다. 이 풍문에 부합하듯, 오만석은 2003~2004년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한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그는 뮤지컬 ‘헤드윅’, ‘김종욱 찾기’, ‘드림걸즈’, ‘미녀는 괴로워’, ‘그날들’, ‘레베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또한, 연출에도 관심을 가지고 직접 공연을 연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황정민한테 밀리네..

배우 오만석은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황정민과 같은 뮤지컬에서 더블 캐스팅되어 공연 중임을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만석은 티켓 판매 대결에서 황정민에게 살짝 밀리고 있다고 말하며, “정민이 형에게 밀릴 줄 몰랐는데 형이 살짝 더 우세하다. 삼천만 배우이지 않느냐, 승우 형도 좋지만 정민이 형과도 함께 오래가고 싶다”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오만석은 김승우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황정민이 제작하는 뮤지컬 ‘오케피’에 출연료를 깎고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규현은 “2~30석 정도 밀린다”라고 덧붙여 방송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러한 대화들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황정민과 진검승부?!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오만석은 뮤지컬 ‘오케피’에서 황정민과 동일한 지휘자 역할을 맡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황정민 선배가 연출도 해서 공연을 안 볼 수가 없었다”며, 황정민이 전년도에 영화에서 3천만 관객을 동원한 것처럼, 무대 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박경림은 오만석에게 같은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부담감을 물었습니다.

이에 오만석은 “부담돼서 제 공연을 스스로 홍보하고 다닌다. 선배 공연에는 관객분들이 알아서 찾아오신다”고 유쾌하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오만석은 2023년 12월 16일부터 2024년 2월 24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레베카’의 앙코르 공연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은 그의 팬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