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좀 맞자!” 고3때 연극영화과 진학한다고 하자, 선생님한테 사정없이 폭행당했다는 여배우, 이유가..

뭐? 배우?

단지 진로만 결정했을뿐인데, 선생님에게 복날의 개맞듯 맞았다고 고백해 충격안긴 여배우가 있습니다.

대체 왜 맞은것일까요?

서울예전 출신

배우 라미란의 경력과 그녀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라미란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출신으로, 그녀의 대중매체 데뷔는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오수희 역을 맡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배우로서의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첫 영화 출연작에서 교도소 장면을 강렬하게 연기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독특한 얼굴로 주로 조연 역할을 맡으며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연기력은 인정받았지만 초기에는 큰 인지도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13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2’에서 시간 또라이 라과장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연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후 레전드 출연자로 남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일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15년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아줌마 3인방 중 리더 격인 라미란 여사 역할을 맡아 열연했고,

이 드라마에서 강한 카리스마와 츤데레적인 성격을 가진 그녀의 캐릭터는 아들 개정팔(류준열 분)보다 더 자주 등장하며 주연급 인기를 끌었습니다.

고3때 진로정했는데..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쌍문동 아닌 파주의 시민미란 | 라이브 짧게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나영석, 신원호 PD와 대화를 나누는 배우 라미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라미란은 해당 영상에서 자신의 진로 결정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진로를 결정해야 했는데, 어느 날 지각해서 사람도 별로 없는 버스에 앉아 ‘진로 선택을 뭘 하지’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일본어 선생님의 호감을 받으며 일본어문학과에 진학할 예정이었던 그녀는,

유난히 햇살이 좋았던 그날 연기로 진로를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선생님에게 맞은 이유

라미란은 또한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다. 그림도 그리고 싶고 음악도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때 ‘연극은 종합 예술이다’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내가 무대 장치를 하면 미술도 할 수 있고, 뮤지컬을 하면 음악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그녀의 진로 선택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배우 라미란은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의 진로 변경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그날 바로 선생님께 가서 ‘저 연극영화과를 가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엄청 두들겨 맞았어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선생님께서 화가 나셨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으로 선생님에게 혼이 난 라미란은 결국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서른 살의 나이에 대중 매체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라미란은 현재까지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