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드라마네” 20살때 첫사랑만나 15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부부싸움 1도 없다는 여배우

누구나 꿈꾸는 첫사랑과의 결혼, 여기 드라마같은 인생을 사는 여배우가 있습니다.

20살 때 만나, 15년 연애후 결혼, 누군지 알아볼까요?

첫사랑과 결혼한 여배우

김원희는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초기 데뷔 시절, 그녀는 주로 드라마에 출연하며, 비록 주연급은 아니었지만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지붕 세가족’, ‘서울의 달’ 같은 당시 대단한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들에 참여했습니다. 1998년에는 ‘홍길동’ 드라마에서 히로인으로 출연해 주인공과 악역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을 그리며 마지막회에서는 예상을 뒤엎는 페이크 히로인으로 변신했습니다.

또한 시트콤 ‘LA 아리랑’에 출연하였고, 1995년에는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1990년대까지 김원희는 주로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결혼 00년차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스페셜 MC로 나선 결혼 20년 차의 김원희가 등장했습니다. 김구라는 김원희의 출연을 두고 34년 동안의 순애보를 레전드라 칭하며, 김원희는 “임형준 때문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임형준과의 친분을 밝혔습니다. 김구라는 임형준의 무형의 자산이 대단하다며 감탄했습니다.

김원희는 “임형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아내와의 이혼을 두 번째로 겪으면서 짠한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으며 많은 생각에 잠겼다”고 전했습니다.

서장훈은 김원희에게 남편과 오랫동안 함께한 비결을 물었고, 김원희는 “30년이 지나도 싸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화해하는 방법을 잘 안다”며, “싸움 후에는 항상 얻는 것이 있다. 무언가를 배우고 고친다”고 답했습니다.

금슬비결

이지혜는 김원희의 말에 재치 있게 반응했고, 김구라는 김원희가 남편 눈치를 보는지 물었습니다.

김원희는 “밖에서는 저를 강하게 대하지만 집에서는 저도 게으르고 남편은 매우 부지런하다. 남편은 5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식스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항상 긴장하며 남편이 퇴근할 때면 바쁜 척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혜가 김원희의 모습을 신혼 같다고 칭찬하자, 김원희는 “그것보다는 제 허술함이 부끄럽다”며 웃음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