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한 여대생, 그러나 거절?!
2002 월드컵 스타가 본인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밝혀 화제입니다. 누구일까요?
여대생에게 차인 남자

축구 선수이자 감독인 김태영이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SBS의 ‘돌싱포맨’에 출연한 그는 연애에서부터 결혼까지 이르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었습니다.
김태영은 1996년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27살이었던 그는 “가족을 품게 되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결혼을 일찍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그날의 감정을 고백했습니다. 우연한 자리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다른 여성들 중에서도 그녀만큼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 순간부터 아내에게 마음이 끌렸다고 말했습니다.
“한 번 마음을 먹으면 놓지 않는다”는 그의 속마음은 아내에게 관심이 있다는 듯이, 삐삐 번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처음에는 그를 오빠나 동생처럼 대하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정반대 이상형


김태영의 아내는 키가 크고 얼굴이 하얗고 마른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상형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태영은 이에 대해 “우리의 이상형은 반대였다. 몇 번 사귀자고 했다가 거절당하기도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의 과거는 꽤 험난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김태영은 오버헤드킥으로 프로 경기에서 첫 번째 골을 넣었을 때의 강한 투지와 열정으로 인해 아내의 마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골을 넣은 후에 다친 허리로 인해 고생하면서도, 그를 걱정해 주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진전되었습니다.
결혼 후에는 김태영 부부가 하나의 아들과 하나의 딸을 얻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김태영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면서, 이들이 서로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이룬 만큼 앞으로도 가정이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