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에 복수하기위해 일주일만에 결혼했는데, 신혼여행서 혼자 돌아온 여배우가 있습니다.
뭐든지 급하면 안되는 교훈을 보여준 이 여배우, 누구일까요?
미스선발대회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에서 준미스로 선발된 후, 같은 해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 김청은 그녀의 커리어 최전성기에 배우 활동과 함께 MC로서도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특히 1980년대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악의 결혼

김청은 1998년, 만 36세에 중견 사업가 배모 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이했습니다. 당시 이혼한 여배우가 방송에 복귀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극단적으로 짧은 결혼 생활로 인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그 결과 그녀는 약 5년간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에 성공적으로 복귀하여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김청은 자신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혼했다고 해야 할지 파혼했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면사포를 쓰고 3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또한 결혼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결혼은 내가 가장 안정적일 때 반려자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당시 오랫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다른 남자와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그녀가 이혼한 이유

배우 김청은 매우 짧은 만남 후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만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결혼을 약속했다, 저는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었습니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더욱이 결혼식 직전에 남편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고, 이미 언론에도 그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김청은 “내일이 결혼식인데 주위에서 이야기가 들려오고 이미 기사도 나버렸다”라고 말했습니다.
결혼식 당일, 김청은 큰 혼란 속에 있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30분, 40분 늦게 도착했다, 메이크업하면서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했다”라면서도, “내가 천사처럼 하면 저 사람을 바꿀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금방 끝나버렸습니다. 신혼여행지에서 그녀는 전 남편의 본성을 목격했습니다. “신혼여행지가 카지노가 많은 데였는데 3박 4일을 카지노만 하더라, 그리고 밥도 자기 혼자 먹었다”라며, “저는 3일째 되는 날 쓰러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청은 이후 신속하게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습니다. “내가 왜 여기에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빨리 그곳에서 벗어나야 했다”라고 말하면서, “(전남편이) 와서 잘못했다고 하는데 아파서 쓰러진 사람한테 반지 어디다 뒀냐고 하더라, 언론사에는 그냥 다 내 잘못이라고 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김청에게 큰 시련이었으나, 그녀는 이를 극복하고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연예계 미담제조기

김청은 연예계에서 그녀의 관대함과 후배 사랑으로도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드라마 촬영 현장마다 그녀는 어머니 김도이 씨와 함께 수백 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필요한 스태프들에게 수백 개의 담요를 제공하는 등 동료들과 스태프에게 아낌없이 베풀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김청의 따뜻한 인성을 보여주는 예로, 그녀가 얼마나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지를 나타냅니다.
아찔한 상황

김청은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술집 작부 역할로 연기하던 중 실제 술집 작부로 오해받은 일화도 공개했습니다.
특히 그녀가 영화 ‘흑산도 갈매기’를 촬영하던 당시, 리얼한 분장으로 인해 일부 뱃사람들이 그녀를 실제 술집 작부로 오해하며 “아가씨, 몇 호집이야?”라고 물으며 손목을 잡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촬영 스태프가 즉시 개입해 그녀가 안전하게 상황을 벗어나 촬영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김청은 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과 4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개인적인 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김청은 연예계에서 끊임없이 사랑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