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말이 돼?!
우리나라에서 미남으로 유명한 배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배우, 학창시절 너무 까매서 별명이 오골계였다는데..누구일까요?
오골계 소년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까무잡잡한 피부 때문에 ‘오골계’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그는 단순히 외모만의 특징이 아니라 학업에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전교 2등을 할 정도로 우수한 학업 성적을 자랑했고, 이는 고등학교 입학 고사에서도 빛을 발하여 200점 만점에 192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거창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들어서 축구부 활동과 반항 심리로 인해 한때 학업을 소홀히 하며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학업성적

전교에서 198등을 기록하는 등 학업 성적이 바닥을 치기도 했지만, 그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그 결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기계공학과에 특차로 입학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강동원 씨는 대학 시절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등록금을 마련했습니다.
모델?

이러한 생활 속에서 우연히 지하철에서 모델 제안을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해 모델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당시 강동원 씨의 중성적이고 예쁜 이미지는 남성적이던 모델 트렌드를 변화시켰고, 한국 모델 최초로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서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배우로서의 데뷔를 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이후 ‘늑대의 유혹’, ‘전우치’, ‘의형제’, ‘군도: 민란의 시대’,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1987’, ‘반도’, ‘브로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독특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본인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했습니다.
근황

최근 강동원 씨는 ‘설계자’라는 범죄 드라마 영화에서 청부 살인 조직 삼광보안의 리더, 영일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위장하는 설계자로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을 연기했죠.
강동원 씨는 영일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로 묘사하며, 삭막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던 자신의 욕구와 잘 부합하는 역할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캐릭터를 통해 내면의 냉철함을 극대화해 연기하며, 캐릭터의 심리적 변화와 진실을 향한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남다른 경력

또한 강동원 씨는 배우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의 경력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자신이 직접 쓴 판타지 액션 영화의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장편 영화를 개발 중이며, 이를 각본가와 협력하여 내년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많은 팬들과 영화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강동원 씨의 다양한 재능과 창조적인 능력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