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 대박이다
우연한 기회에 대타로 나갔는데, 다음날 팬카페가 생긴 연예인이 있습니다.
대체 누구일까요?
땜빵

방송계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출연진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급히 대체 출연자로 나선 연예인들 가운데, 예상 외로 큰 성공을 거둔 사례들이 있습니다.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원래 주인공 ‘정해당’ 역을 맡고 있던 구혜선 씨가 알러지성 소화기능 장애로 장기 치료가 필요해지면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장희진 씨가 7회부터 급하게 투입되어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이러한 비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장희진 씨의 연기는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삼시세끼

또 다른 예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 편’에서는 손호준 씨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장근석 씨가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하차로 손호준 씨가 대타로 나서게 되었고, 이후 그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불어라 미풍아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오지은 씨가 탈북한 악녀 박신애 역을 맡고 있었으나, 촬영 중 발목 인대가 파열되어 수술을 받게 되면서 13회부터 임수향 씨가 이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임수향 씨는 탁월한 연기력과 미모로 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드라마의 시청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엠블랙

엠블랙의 미르가 MBC ‘진짜사나이’에서 스케줄 조정 문제로 하차하게 되자, 박형식 씨가 급히 투입되었습니다.
그의 어리바리하면서도 착한 ‘아기 병사 형식이’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며 그를 스타덤으로 이끌었고,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팬카페 개설

송중기 씨는 2006년에 KBS1 ‘퀴즈 대한민국’에 대타 출연자로 나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때 그의 눈에 띄는 활약으로 방송 다음 날 팬카페가 개설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고, 이는 그의 연예계 데뷔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2008년 KBS2 주말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으로 정식 데뷔해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방송계에서도 예기치 못한 기회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