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정말 사랑스러운 가수죠.
그런데 여기, 태연 때문에 농구 유망주가 배우가 돼 화제입니다. 누구일까요?
1991년생

강훈은 1991년생으로 2009년 영화 ‘고리’를 통해 연기 데뷔를 했습니다.
그 이후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84cm의 큰 키와 잘생긴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런닝맨’에서 임대 멤버로도 활동했습니다.
농구유망주

그의 연기 경력 뿐만 아니라 체육 활동에도 능했던 강훈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농구 선수로 활동하며 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운동 능력도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연예인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은 계기는 다소 독특합니다. 그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소녀시대’를 만나고 싶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의 권유로 JYP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했으나 떨어진 경험을 가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끝에 10년 후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여 배우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연 때문에..

강훈의 배우가 된 계기는 특별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로, ‘소녀시대’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소녀시대’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연기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태연을 가장 좋아해 그의 팬심은 상당했습니다. 태연의 다양한 굿즈를 수집할 뿐만 아니라, 태연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전주의 안경점까지 방문해 “눈이 좋은데 안 좋은 척 했다”고 말하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훈은 태연에게 영상 편지를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덕분에 제가 배우로 열심히 하게 돼 감사하다”며,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태연의 CD에 사인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소녀시대에 대한 강렬한 팬심이 배우로서의 길을 걷게 한 강훈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그의 연기 인생이 계속해서 풍성해지길 바랍니다. 강훈의 이색적이고 열정적인 데뷔 스토리는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