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실이라고?!” SM에서 캐스팅했는데, 일본으로 유학가버린 레전드 소년

헉?!

우리나라의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스카웃이 됐는데, 돌연 일본으로 떠난 소년이 있습니다.

그는 대체 누구일까요?

SM캐스팅

지코는 초등학생 때 이미 큰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되어 오디션에 합격했고, SM 아카데미에서도 활동했습니다.

그는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미술에 대한 깊은 관심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코의 삶에는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일본으로 이사하면서, 지코는 중학생이 되며 음악을 잠시 멈추고 미술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의 원래꿈

일본에서 지코는 동경한국학교의 입시 미술반에 재학 중이었으며, 애니메이터라는 진로를 향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예술적 관심은 다시 음악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센스의 ‘New blood, Rapper Vol.1’과 버벌진트의 ‘누명’을 듣고 힙합 음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지코는 그림보다 음악에 더 큰 열정을 느꼈고, 점차 자신만의 가사를 써보며 녹음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언더그라운드

그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모여 지코는 오늘날 대중음악계에서 뚜렷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지코의 음악적 여정은 그의 미술과 음악을 병행하며 보낸 학창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늦은 시간까지 미술학원에 다니고 밤에는 음악 작업을 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미술에 대한 회의감과 음악에 대한 강한 흥미가 맞물리면서, 그는 음악에 집중하기로 결심하고 고등학교 2학년 때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초기 꿈은 언더그라운드 래퍼가 되는 것이었지만, 주변에서는 ‘힙합 래퍼는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으니 젊을 때만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라’는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2011년

이에 따라 지코는 2011년 아이돌 그룹 블락비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블락비 활동을 거쳐 2014년 ‘HER’ 발매 이후로는 그룹 활동보다 개인 활동에 집중하게 되었고, ‘말해 Yes Or No’, ‘너는 나 나는 너’, ‘아무노래’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발매하며 한국 힙합씬에서 가장 대중적인 아티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8년에는 자신의 음악적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KOZ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를 통해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총괄 및 메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싱글 ‘SPOT!(feat. JENNIE)’을 발매하며 계속해서 음악계에서의 발자취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지코가 단순한 뮤지션을 넘어 창조적인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더욱 뚜렷이 드러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