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사람이 부부라고?!
드라마에서 강사와 학부모로 나온 두 배우가 실제로 부부로 밝혀져 충격을 줬습니다.
아내가 이 사람이라니, 누구일까요?
최근 종영
배우 김송일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졸업’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드라마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공교육을 상징하는 표상섭 선생으로, 정규 교육 시스템을 벗어나 치열한 학원가로 뛰어든 현직 교사의 실상을 리얼하게 연기하여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그가 연기한 표상섭이 교육계를 떠나 최선 국어학원 부원장으로 새 출발하며 처음으로 진행한 무료 강의 장면은 유튜브에서 20만에서 30만 뷰를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피나는 노력
이 장면은 그의 연기력을 잘 보여주는 예로, 실제로 촬영 전에는 자신의 가족인 아내와 딸 앞에서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송일은 표상섭 캐릭터를 너무 숙련되게 연기하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했으며, 그 결과 10분 이상의 롱테이크 장면에서 빛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김송일이 대중에게는 ‘졸업’이라는 드라마 한 편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그는 실제로 20년 경력의 연극배우이며,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중국에서 1년 반 동안 주재원으로 일한 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2003년
김송일은 2003년 대기업을 그만두고 배우로서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대학로에서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르며 자신만의 연기 경력을 쌓아왔으며, 연출까지 그의 영역을 확장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연극무대에서의 모든 순간이 그에게는 후회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김송일은 안판석 PD와의 첫 만남을 2012년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으로 돌아가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 한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안PD와 인연을 맺었고, 극 중에서 윤미래(장소연 분)의 남자친구인 경찰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후 그는 다양한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소화해내며 자신의 연기 범위를 넓혀갔습니다.
특히 ‘졸업’에서는 그의 드라마 출연작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작품을 통해 그의 얼굴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의 아내도 드라마에 잠깐 등장하여, 서혜진(정려원 분)의 엄마 역할로 상담 장면을 연기했습니다.
소감
최근 드라마 ‘졸업’을 통해 더욱 넓은 인지도를 얻게 된 김송일은 방송가에서 새로운 얼굴을 찾는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재미없고 심심한 사람이라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다”면서도
“어떻게 평정심을 유지할지가 숙제”라며 솔직하게 말하며 웃었습니다. 이처럼 그는 진솔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