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있을까요? 외모와 지성을 모두 겸비한 배우가 있습니다.
원래 교수하려고 서울대를 갔는데, 공익근무중 캐스팅돼, 꿈을 접은 이 남자, 한번 알아볼까요?
연기력 호평

이상윤은 ‘클로저’ 연극에서 원칙과 안정을 추구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래리’ 역을 맡아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캐릭터를 표현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1981년생인 그는 항상 ‘서울대 엄친아’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던 전형적인 범생이 스타일이었습니다.
공익근무중 캐스팅

그의 연기 생활은 예상치 못한 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여의도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한 에이전트의 눈에 띄어 연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공부와 연기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없다고 판단했던 이상윤은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부모님의 큰 반대로 인해 결국 학업을 계속하게 되었고,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결국 졸업을 마쳤습니다.
2005년

이상윤은 2005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서 반듯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색즉시공2’와 드라마 ‘에어시티’, ‘미우나 고우나’, ‘인생은 아름다워’, ‘짝패’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그는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점차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그의 연기 인생에서 특히 중요한 전환점이 된 작품은 ‘내 딸 서영이’입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국민 드라마’로 불리울 만큼 큰 사랑을 받았고, 이상윤은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연배우로서의 지위를 확립했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드라마 ‘라이어게임’, ‘두 번째 스무살’, ‘공항가는길’, ‘VIP’, ‘원더우먼’,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연극 ‘라스트 세션’, 예능 ‘집사부일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특히 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이하늬, 김창완과 함께 극중 진실을 파헤치는 운명공동체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원래 꿈은..

이상윤은 과거 한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원래의 꿈이 교수였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출신임을 언급하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며 김태희처럼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이상윤은 “나한테 들린 얘기가 없었다. 다 각자 공부하기 바쁘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러한 대답은 그의 겸손과 유머 감각을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또한,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상위 1%의 성적을 유지하며 학업에 매진했고, 연기자가 되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공부를 해서 대학원에 진학하고 교수가 되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연기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지만, 그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자세는 여전히 그의 인생과 경력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이 그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각 캐릭터에 깊이를 부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