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름이네” 결혼하면 공주처럼 살줄알고 27살에 결혼한 톱배우, 충격근황

아니 이건 좀..

결혼하면 공주대접을 받을거라고 생각해 27에 결혼한 톱여배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 충격적인 근황을 밝혔는데요. 무슨일일까요?

1974년

정소녀는 1974년 영화 ‘이름 모를 소녀’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본명은 정애정이었지만, 연출을 맡은 김수형 감독의 권유로 영화 제목에서 딴 예명 ‘정소녀’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독특한 이름과 미모로 크게 인기를 얻은 그녀는 70년대 광고계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CF 퀸’으로 불리게 됩니다. 당시 그녀는 광고 출연료로만 무려 2~3천 만 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당시 평균 집값이 100만 원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매우 높은 금액이었습니다.

덕분에 그녀는 높은 광고 출연료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당시 여배우들 중 유일하게 차가 있어 함께 일하는 여러 동료들을 태워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채의 빌딩을 소유할 정도로 경제적으로도 크게 성공합니다.

27살 결혼

그러나 정소녀는 27세 때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결혼 전에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행복하고 공주 같은 삶을 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결혼은 현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그녀의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소녀의 인생은 드라마틱한 전환을 맞이했습니다. 결혼 후 시부모님의 강요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딸이 태어난 지 1년여 만에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해 그는 미국으로 떠나고 맙니다. 미국에서 3년을 보낸 후, 남편은 그녀에게 연락해 결혼 생활을 종료하자고 요청합니다.

충격루머

이렇게 해서 5년 만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한 정소녀는 홀로 딸을 키우며 방송계로 복귀합니다. 그러나 복귀 후에도 어려움은 계속되었는데, 특히 가봉 대통령의 아이를 낳았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퍼져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이 루머로 인해 공공장소에서도 불쾌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으며, 그녀의 친구인 성우 송도순은 목욕탕에서 루머를 퍼뜨리는 여성과 몸싸움을 벌인 적도 있습니다.

근황

결국 이런 루머와 고난에 지쳐 ‘내가 왜 연예인이 되어서 이랬을까?’라고 후회하며 정소녀는 방송계를 떠나 보험설계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가끔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여전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인생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동시에 연예계의 어두운 면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