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짧은 팔을 뻗어 모든 친구 강아지들을 끌어안아주는 웰시코기가 있습니다. 안아주기 전까지 보내주지도 않는데요. 사랑꾼 코기 월러스의 이야기입니다.
“월러스는 정말 귀여운 친구입니다.” 견주 라미닉씨가 말합니다. “사람들이랑 개를 너무나도 좋아해요.
사람을 보면 꼭 뽀뽀를 해야 보내주고, 다른 강아지를 만나면 짧게라도 안아줘야 보내줘요” 월러스의 포옹은 벌써 몇 년째 이어져 왔다고 하는데요.

대형견을 만나도 쪼꼬미 월러스는 겁 없이 두 발로 서서 상대방을 끌어안습니다.
심지어 월러스의 가장 친한 친구는 그레이트 데인입니다. ‘코기의 사랑에는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월러스 몸무게가 그 친구 앞발만 한데 서로를 보면 항상 끌어안습니다.”
작은 개를 만나면 월러스는 새 친구가 놀라지 않게 얌전하게 다가갑니다. 친구가 마음을 열 때까지 킁킁거리지만, 싫어하는 기색이 보이면 더 다가가지 않는 것도 월러스의 놀라운 점입니다.


“월러스의 포옹이 흥미로운 이유는 누구에게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에요. 다른 친구를 만나서 정말 기쁜가 보다 싶었습니다.” 주인 라미닉씨가 말합니다.
라미낙씨는 월러스가 이웃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하는 치료견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